땅비싸리

    땅비싸리

    2014. 6. 1 청룡산싸리 종류도 여러가지여서 볼때마다 긴가민가 헷갈려서 기록차원에서 올려 놓음. 땅비싸리 꽃과 잎..

    박새 둥지

    박새 둥지

    지난 토요일 아파트 단지 옹벽 속에서 들려오는 새끼 새 소리에 들여다보니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는지 솜털만 난 새끼새들 6~7마리가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제가 들여다보니 엄마인줄 알고 더 크게 밥달라고 소리를.. 그리고 나서 일주일 지난 오늘 보니 제법 깃털도 많이 자랐고 어엿한 박새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1주일 컸다고 밥달라고 소리를 내다가도 제가 들여다보니 다들 조용.... 그리고 구멍 근처 나무 위에선 박새 두 마리가 제가 새끼 둥지 들여다 보는걸 보고는 난리가 났네요. 이리 저리 왔다 갔다하면서 요란한 소리에.. 얼른 사진만 찍고 나왔네요. 흠.. 내가 뭘 어쩐다고.... ^^모양으로 보면 아마 1주일 안으로 이소할 것 같았습니다.

    외연도(2014.05.01-03)

    외연도(2014.05.01-03)

    3년째 비슷한 시기에 외연도를 가보게 되는데 갈때마다 새가 조금씩 다른것 같습니다. 올해는 종수로는 적지 않은데 개체수로는 예년만 못한 느낌.. 오며 가며 외연도 주민들과 잠깐씩 이야기를 해 보게 되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새가 많지 않다네요 제가 보기에도 그래 보이는데.. 이유가 뭘까.. 궁금하네요.첫 날은 점심때 이후 도착해서 둘러보는데 괜찮았습니다. 시기를 잘 맞춘것 같다 생각했는데 두번쨋날엔 해무도 많이 끼고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따라주지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새도 별로 없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날인 샛쨋날은 날씨가 괜찮아서 새들의 움직임이 전날에 비해 활발했던 것 같습니다.3일동안 머물면서 대략 80여종의 새를 봤고 그 중 일부 새들 몇 가지를 올려봅니다.- 검은딱새- 검은머리방울새- 검..

    화성 매향리 탐조

    화성 매향리 탐조

    2014. 4. 17 매향리 탐조붉은어깨도요등 2~3만 마리의 도요... (총 51종 확인)- 만조때 모습. 대부분 붉은어깨도요로 중간 중간에 붉은가슴도요, 개꿩, 큰뒷부리도요등 있음- 도요들..뒷쪽으로 큰뒷부리도요와 알락꼬리마도요 - 큰뒷부리도요와 붉은어깨도요- 청다리도요사촌(앞쪽), 큰뒷부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 청다리도요사촌-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물떼새-꼬마물떼새- 고라니. 놀란 검은머리물떼새

    흰점찌르레기

    흰점찌르레기

    2014. 04. 02사진이 영 아니지만 그럼에도 봤음을 보여주는 인증샷으로...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더 이상 가까이 갈 수 없었고 30분쯤 보여주더니 멀리 멀리 날아가버린 흰점찌르레기.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들꿩

    들꿩

    2014. 4. 12 청계산귀롱나무 잎이 무성하게 자랄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들꿩.. 큰 덩치에 맞지 않게 어떻게 저렇게 높은 나무에 잘도 올라가는지.. ^^ 여튼 1년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풀또기

    풀또기

    2014. 4. 13 관악산관악산 계곡 부근에 이맘때쯤 대면 매해 폈던 이 꽃. 몇 년전 이 꽃 이름이 궁금해서 여기 저기 물어본 결과 '만첩홍도'라고 누가 알려줘서 얼마전까지 계속 그렇게 알았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알려줬었다0. (관련글 : http://rederiel.tistory.com/462 ) 그런데 최근에 누가 보여준 '풀또기' 사진이 내가 만첩홍도로 알고 있던 그 꽃과 몹시 흡사했다.엇~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걸까 싶어 인터넷 여기 저기 확인한 결과 내가 만첩홍도로 알고 있던 꽃은 '풀또기' 마침 오늘 관악산 갈 일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풀또기가 맞는것 같았다. 이렇게 해서 또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벚나무 사이에 자리를 튼 노간주

    벚나무 사이에 자리를 튼 노간주

    나무는 한번 자리를 잡으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운명이려니 하고 그 자리에 맞게 살아가지요. 그래서 이왕이면 좋은 장소에서 씨앗을 트면 좋겠지만 그게 맘대로 안되니..벚나무 가지 사이에 자라는 노간주를 봤습니다. 안쓰럽네요. 비록 지금은 이렇게 파릇 파릇하게 자라는데 문제 없겠지만 대부분 오래 못살거든요. 베이거나 아니면 스스로 양분이 부족해 말라죽거나...사진 속 벚나무와 노간주가 둘다 잘 살기엔 넘 무리겠지요.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가 시화호 형도 앞 갯벌에 100여마리정도 떼를 지어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오랫만에 봐서 반갑기도 했고 그렇게 많은 개체수가 한꺼번에 모여 있다니 놀라움..

    칡부엉이

    칡부엉이

    관찰일 : 2014. 3. 21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해 지고 난 후 겨우 찾은 칡부엉이 사진 상태가 썩 좋지 않지만 그래도 인증샷의 의미에서 올려 놓음..

    흰머리멧새

    흰머리멧새

    관찰일 : 2014. 3. 2120여 마리 무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갔는데 우리가 본 것은 암.수 각각 한 개체씩 딱 두 개체 봤다. 전날 바람 불고 비가 와서 이동했나보다 했는데 그나마 남은 애들이 있어서 주변을 샅샅이 뒤져서 찾았는데 다행히 확인..

    제주에서 본 새들

    제주에서 본 새들

    제주에서 본 새들 중 일부를 정리해 봅니다.줄무늬노랑발갈매기 - 현장에서는 못 알아보고(큰재갈미라고 생각), 집에 와서 사진 정리하다보니 다리색이 이상해서 찾아보니 줄무늬노랑발갈매기네요. ㅠㅠ- 괭이갈매기- 어디서 기름때를 뒤집어썼는지 가슴팎에 기름이 엄청 묻어 있네요. 괜찮은건지...- 재갈매기- 흑로, 작년 1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2마리 있었는데 여전히 두 마리가 그대로 있네요. 물론 같은 애들인지는 장담 못하지만 같은 장소에 같은 개체수가 있으면 ...- 바다직박구리- 가마우지들- 큰회색머리아비, 그냥 아비인줄 알았는데 뒷쪽에 하얀색이 삐죽 보이는것을 보고 큰회색머리아비로..- 혹부리오리- 물닭- 큰부리까마귀- 쇠오리- 방울새- 멧새- 섬휘파람새, 아침마다 나를 깨워주던 애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우..

    큰오색딱다구리

    큰오색딱다구리

    겨울철 고요한 숲을 걷노라면 어디선가 나무 두드리는 소리를 심심치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딱따구리가 나무속에 사는 벌레 잡아먹느라고 엄청난 속도로 나무 두두리는 소리인데요, 우리한테는 반갑기만 한 소리지만 딱다구리한테는 나름 힘들고 머리아픈(?) 작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그럴때보면 사진속처럼 눈을 감고 두두리는것 같더라고요.

    휘파람새

    휘파람새

    주로 이동시기 혹은 여름철에나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휘파람새가 올 겨울 내내 서울에서 관찰되었나 봅니다. 도봉천에서 겨울을 난 휘파람새입니다. 예년 겨울에 비해 날씨가 춥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어쩌다보니 내려가지 못해 얼떨결에 머물렀는데 다행히 춥지 않은건지 여튼 앞으로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관찰 날짜 : 2014. 3. 11

    북방개개비

    북방개개비

    물이 얕게 흐르는 개천 주변 갈대(혹은 물억새?)가 있는 곳에서 관찰됨. 원래 예민한건지 아니면 사진 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예민해진건지 모르겠으나 3시간 넘게 지켜보면서 모습을 본건 3~4번에 걸쳐 아주 짧은 시간. 그나마 한번 1~2분정도 한자리에 가만이 있어서 좀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음.활동하는 반경은 그리 넓지 않은것 같았음. 작은 개천 양쪽 갈대 주변을 오가면서서 먹이 활동을 하는데 반경 10m 내외가 활동 범위인것 같았음.관찰 날짜 : 201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