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탈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탈피 (2016. 9 까치산) 처음엔 색깔이 밝아서 메뚜기나 여치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뒷다리랑 어깨 부분에 가시가 보여 톱다리개미허리노랜지임을 알 수 있었다. 나름 다른 천적의 눈에 띄지 않게 이렇게 풀잎 아래에서 탈피를 하는듯 한데 그러기엔 장소가 그다지 적합하지 않았나 보다. 내 눈에 띈걸 보면... 다른 개체지만 탈피 끝내고 시간이 지나면 아래와 같은 색깔의 성체가 된다. 뒷다리의 첫 마디에 '톱날' 같은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전체적인 몸매가 개미허리처럼 가늘다고 이름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썩덩나무노린재 부화 일지
2011. 8. 9 오전 아이들과 놀때 필요한 단풍잎을 몇장 땄는데 그 중 하나에 알들이 잔뜩 붙어 있었다. 이런~ 이미 따버렸는데 어째야 되나? 일단 집에 들고 왔다. 가지런지 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봐서 노린재 알로 보인다. 2011. 8. 10 저녁 루뻬로 알들을 살펴보니 알의 윗쪽에 삼각형 까만 무늬들이 생겼다. 앗 드디어 나올때가 된건가? 긴장 모드.. 2011. 8. 11 아침 어제 밤에 안보이던 빨간 무늬까지 보이네. 시간이 얼마 안남은듯 하다. 나오는 과정을 보고 싶은데 밖에 일보러 나가야 될 상황.. 어쩌나. 근데 알들을 자세히 보면 위쪽에 동그랗게 테두리가 생겨 있다. 아마도 저 부분이 뿅~ 열리면서 알이 나오는것인가 보다. 2011. 8. 11 밤 역시 밖에 나갔다 와보니 알들은 이미..
노랑배허리노린재
2010. 8. 18 관악산 선우공원 윗쪽은 검정색이지만 배는 노란색이란다. 이름때문에 볼때마다 헷갈리는 얘 중에 하나이다 처음 봤을때 새로운 노린재네.. 하면서 윗쪽 모습만 보고 사진 찍고 집에 와서 도감 찾아 봤는데 얘의 특징은 윗쪽이 아니라 잘 안보이는 배쪽이란다.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전에 봤음에도 기억이 안나 일단 사진 찍고 도감을 찾아보니 '노랑배허리노린재'였다. 얘는 전에 봤던 그녀석인데 이번에도 역시 배쪽을 보지 못했다. 그냥 눈에 띄는 특징이 다리에 하얀 무늬와 배 끝 부분에 검은색과 노란색 문의가 특징인데 그거 가지고 이름을 지었다면 금방 기억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