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잠자리

    먹줄왕잠자리

    먹줄왕잠자리

    먹줄왕잠자리 어제 청룡산 연못에서 잠자리들이 한꺼번에 탈피하는 신기한 장면을 봤다. 카메라가 없어서 오늘 다시 갔더니 어제만큼 안보이고 두어 마리만 탈피 장면을 보여주네요. 원래 잠자리들이 이렇게 동시에 탈피하는 걸까? 세 번째 네 번째 사진은 탈피한지는 좀 된 것 같은데 날아가지 않은 이유를 현장에서는 몰랐는데 집에 와 큰 화면으로 사진으로 보니 탈피 중 날개가 손상되었네요.

    참실잠자리

    참실잠자리

    2014. 5. 30 청룡산청룡산 생태연못 주변에 유난히 많이 보이는 청실잠자리. 다른 잠자리는 별로 없고 이 잠자리만 보이는 것은 다른 잠자리에 비해서 조금 일찍 나오는거여서일까..

    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

    2013. 7. 22 푸른수목원고추잠자리로 추정... ^^

    노란잠자리

    노란잠자리

    2013. 7. 5. 북서울숲

    잠자리가 꼬리를 위로 향한 이유는?

    잠자리가 꼬리를 위로 향한 이유는?

    햇볕이 뜨겁게 내리쮜는 날 꼬리를 위로 향한 채 조그만 꼬챙이 같은데 앉아 있는 잠자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꼬리를 위로 향해 있는 잠자리들의 공통점은 꼬리 방향이 모두 해를 향하고 있다는건데요 어떤 분의 말씀으로는 최대한 햇볕을 적게 받기 위해서 그렇다는군요. 즉 해를 향해 꼬리를 들므로 인해 햇볕이 몸이 닿는 부위를 최소하 한다는 전략. 진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듯 해 보였습니다. 사진속 잠자리는 고추좀잠자리.

    깃동잠자리, 고추좀잠자리

    깃동잠자리, 고추좀잠자리

    2011. 7. 21 낙성대 주변 잠자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낙성대 주변을 한바퀴 돌았는데 대부분 보이는 잠자리는 깃동잠자리였고 낙성대 공원 안에 있는 물가에서 고추좀잠자리 한마리를 봤다. 작년에 이렇게 저렇게 구분 포인트를 어느정도 정리하고 그래도 웬만큼 흔하게 보이는 잠자리는 동정을 했었는데 1년동안 안봤더니 다시 또 이녀석이 누구더라.. 하면서 동감을 들쳐봐야 되는 상황.. 아으~ 깃동잠자리 : 날개 깃에 까만색깔, 가슴에 선명한 줄 세개 고추좀잠자리 : 가슴에 양쪽에 선과 가운데에 있다가 끊어지는 선.. [깃동잠자리] [고추좀잠자리 : 가슴 무늬 중 가운데 무늬가 아래만 있고 위쪽은 끊어져 있음]

    쇠측범잠자리

    쇠측범잠자리

    양수리 어느 산속 계곡에서 발견했다. 새로운 잠자리인줄 알았는데 지난번 철마산 근처에서 봤던 '쇠측범잠자리'로 결론..

    쇠측범잠자리

    쇠측범잠자리

    쇠측범잠자리(부채장수잠자리과) 남양주 지둔천 주변에서 아침. 물기가 마루기 전 풀잎에 메달려 있던 '쇠측범잠자리' 산지의 계곡 부근에 살고 4월 하순~6월 초순에 볼 수 있다고 한다.

    묶은실잠자리

    묶은실잠자리

    갑자기 내 앞아 날아다니는게 있어서 '뭐지?' 하고 보니 실잠자리네. 아니 이렇게 이른 시기에 왠 잠자리? 겨울동안 겨울잠을 잔다는 묵은실잠자리였다. 사진으로는 봤지만 실제로 본것은 처음. 날씨가 따뜻해져서 활동 개시했나보다. 참고로 도감에 있는 묵은실잠자리 관련 내용을 인용해보면, ' 12월부터 약 4개월동안 겨울잠을 자는데 온도가 13도가 넘으면 잠을 깨고 활동하다가 추워지면 다시 휴면현다. 이렇게 여울동안 어른벌레로 한 해를 '묵는다'는 뜻으로 '묵은실잠자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진선 출판사의 곤충쉽게 찾기 내용 인용

    늦가을 바쁜 잠자리들

    늦가을 바쁜 잠자리들

    2010. 10. 29 관악산 점심때쯤 숲속 도서관 가는데 계곡길로 갔다. 혹시나 계곡 근처에서 노닐고 있는 새들이나 보면서 갈 요량으로 갔는데 새들이라곤 까치 몇마리 외엔 그 흔한 쇠박새도 안보인다. 점심 시간이니 얘들도 점심 먹고 낮잠 주무시나 보다. 며칠 쌀쌀했던 날씨치곤 날씨가 제법 따뜻했다. 추울줄 알고 목티에 잠바를 걸쳐 입고 나왔는데 목을 죄는듯한 목티가 갑갑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따뜻했던 한낮 관악산 계곡엔 잠자리들이 뒤늦은 짝짓기를 하느라 무척 바뻐보였다. 여기저기 짝짓은채 날라다니는 애들, 계곡물에 알 낳는 애들, 그런 애들 사이에 방해꾼 혹은 애인 침탈꾼인 싱글 잠자리들도 몇마리 보이고.. 깊어가는 가을에 잠자리 색은 샛빨간색으로 변해 있었다. 깃동잠자리, 고추좀잠자리, 날개띠좀잠자리..

    고추좀잠자리, 두점박이좀잠자리

    고추좀잠자리, 두점박이좀잠자리

    2010. 10. 3 우면산 지금 우면산 저수지 주변에는 고추좀잠자리, 두점박이좀잠자리, 깃동잠자리가 많이 보였다. 그중에 고추좀잠자리와, 두점박이좀잠자리 사진을 찍었다. 사진속 고추좀잠자리는 암놈이다.

    애기좀잠자리

    애기좀잠자리

    2010. 9. 16 진관동 습지 아침 일찍 진관동 습지로 야생조류 모니터링을 갔다. 맨 처음 눈에 띈 것은 새가 아니라 아주 쪼그만 잠자리들... 한번도 본적은 없는 꼬마잠자리가 생각나서 꼬마잠자리인가 했는데.. 김지석 선생님이 애기좀잠자리란다. 애기좀잠자리.. 크기는 한 3cm쯤 되었을까... 실잠자리 종류를 제외하고 내가 봤던 잠자리 중 가장 작은 잠자리였다.

    고추좀잠자리 일까 대륙좀잠자리일까? (대륙좀잠자리)

    고추좀잠자리 일까 대륙좀잠자리일까? (대륙좀잠자리)

    2010. 8. 26 관악산 장미원 고추좀자리인것 같으면서도 조금 달라보여서 사진을 찍었다. 가슴의 무늬가 다른 고추좀잠자리와 달라보여서인데 도감을 살펴보니 고추좀잠자리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잘 모르겠다. 찾아보니 대륙좀잠자리인것 같은데 도감의 내용을 보면 그냥 눈으로 봤을때 구분이 어렵다는데.... 일단 이렇게 올려보고 나중에 다시 확인해봐야 되겠다. [2010. 8. 29일 추가] 아는 분께 여쭤본 결과 대륙좀잠자리임을 확인했다. 옆가슴 무늬가 고추좀잠자리랑은 좀 달라보였는데 역시 예감대로 대륙좀잠자리 수컷이라고 했다.

    날개띠좀잠자리(노랑띠좀잠자리)

    날개띠좀잠자리(노랑띠좀잠자리)

    2010. 8. 26 관악산 장미원 날개의 끝 부분에 갈색의 띠 문양이 있어서 날개띠좀자리라고 하기도 하고 노랑띠좀잠자리라고도 한다. 미성숙시는 암수 모두 연한 갈색이나 성숙한 수컷은 몸 전체가 빨갛게 물드는데 아래 사진에 있는 얘는 아마도 암컷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미성숙한 수컷일수도 있겠으나..) 도감을 좀 더 살펴보니 암컷은 배의 8, 9마디에 진한 흑갈색의 점무늬가 있는데 수컷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찍은 사진들 모두 배 부분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 그래서 암.수 동정은 제대로 못했다. 다음에 혹시 보이면 꼭 확인해 봐야 할 부분... 2011. 9. 6 추가 (관악산 장미원) 이렇게 빨간애는 숫놈이란다.

    등줄실잠자리

    등줄실잠자리

    2010. 8. 1 우면산 생태공원 등줄실잠자리로 동정하긴 했는데 확신은 없다.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찍힌 사진이 있으면 다시 확인해 봐야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