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

    2014. 7. 5 텃밭일기

    2014. 7. 5 텃밭일기

    작년에는 이맘때쯤 장마가 와서 토마토도 썩고, 고추도 병 걸려서 작황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아직 장마 전이라 상추도 아직까진 괜찮고 고추도 괜찮고 토마토는 작년에 병걸렸던지라 심지 않았고 방울 토마토는 열심히 열리고 있는데 넘 좁은 공간에 많이 심어서 아쉬움이 있네요.어쨋든 상반기 농사는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감자는 줄기 상태를 보니 이제 캐줘야 될때가 된것 같아서 오늘 캘까 그러다 1주일 더 놔줘보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이맘때쯤에 캤는데 조금 작은것들이 많이 보였던것 같아서요.상추는 모종으로 심은것은 꽃대가 폈네요. 다음주 감자 캘때 모종으로 심은 상추도 정리를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2014. 7. 5 텃밭 모습 - 누렇게 시들은 감자 잎사귀와 곧게 올라와 꽃을 피우고 있..

    텃밭일기 - 2014.6.15

    텃밭일기 - 2014.6.15

    가지가 제법 커서 첫 수확을 했다. 그리고 토마토가 빨갛게 익기 시작했다. 한 20개 정도 수확... 고추도 제법 자라서 여러개를 땄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인 수확의 계절.. 그 동안은 상추만 계속 뜯어 먹었는데 이제는 여러가지 따 먹기..이번 텃밭을 가꾸면서 생각한 건 좁은 텃밭에 많이 심기 위해서 모종을 많이 심으면 안된다는거예요. 토마토들이 너무 좁게 심어서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열매를 잘 못 맺는것 같네요. 널널하게 심어야 가지를 뻣고 열매를 잘 맺을텐데 너무 좁아서 복작 복작...감자는 이번에 갔더니 잎사귀가 조금 시드는게 슬슬 캘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오기 전인 7월초쯤 캐 볼까 하는데 제대로 들었을지 모르겠네요.

    [5/13] 텃밭 일기

    [5/13] 텃밭 일기

    지난 3월 말 감자를 심었고 이후 4월 초에 상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4월 중순에서 말로 넘어가는 즈음 여러가지 고추(아삭이, 청양, 일반 고추) 가지, 토마토(방울, 대추)등을 심었습니다.그리고도 밭이 남아서 남은 곳은 상추 씨앗을 뿌렸습니다. 딱히 심은건 없고 그렇다고 밭을 놀릴수는 없으니깐요..그래서 현재 우리텃밭의 모습은 아래와 같이 나름 밭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우리 밭 전경..감자 6개를 쪼개서 16군데 심었는데 올해도 역시나 한달 넘게 싹이 나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지난 5월 초에 다행히 싹이 났습니다.^^- 지난 4월 초쯤 상추 모종으로 심은거예요. 이번엔 이렇게 상초 모종 조금만 심고 끝낼려고 했는데...- 대추랑 방울토마토 모종을 사서 심어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토마토가 주..

    감자 심었습니다.(2014.3.30)

    감자 심었습니다.(2014.3.30)

    올해 텃밭 농사 농작물 1호는 역시 감자입니다. 많이 심고 싶었지만 밭이 2평밖에 안되는지라 감자 6알을 쪼개서 16군데 심었습니다. 오늘은 감자 심으러 가야 된다고 호들갑스럽게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가서 심었는데 정작 시간은 한 20분 걸렸을까? 오며 가며 시간 40분, 밭에서 일한 시간 20분... 6개가 7월이 되면 얼마나 불어날지 기대 됩니다. ^^

    올해 텃밭 농사 시작

    올해 텃밭 농사 시작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들섬 텃밭에서 2평 농사를 짓습니다. '애게~ 겨우 2평~' 이럴수도 있겠습니다. 한 평이든 두 평이든 천 평이든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은 비슷하리라고 생각하고 거기다가 농사를 짓고 안짓고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큰것이지요.어릴때 집에서 농사를 짓는 관게로 엄청 일을 많이해서 참 많이 힘들고 지겨웠는데 이게 내가 직접 밭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그렇게 키운 농작물을 수확해보니 참 새롭더라고요. 귀하다는 느낌.. 그래서 진딧물에 찌들고 벌레 다 먹힌 배추도 넘 소중해 보여서 하나 버리지 않고 캐와서 국 끓여 먹기도 했고요.. 여튼 뭐 엄청 대단한 건 아니지만 저는 누구든 한번쯤은 농사를 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지난 3/15 노들텃밭 개장일이라 가서 우리밭 두 평에 퇴비를 뿌리..

    [텃밭 일기 - 11/18] 배추, 무 수확

    [텃밭 일기 - 11/18] 배추, 무 수확

    올해 배추랑 무 농사는 영 시원찮네요. 처음 배추가 자랄때는 깜짝 놀랄정도로 잘 자랐는데 진딘물에 시달리고 벌레들에 시달리고 영양상태도 좀 부실해서인지 10월 중반 이후 비실비실한 모습을 보이는 배추와 무. 결국 사진 모습처럼 밖엔 못자랐습니다.남들한테 줘도 안 가져갈 모습이지만 그래도 오늘 가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뽑아왔네요. 배추국 끊여먹고 무 국 끓여먹어야되겠습니다. 오늘로 올 해 농사는 끝인듯 싶네요.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잘 된것도 있고 안된것도 있지만 그건 둘째고, 그냥 뭔가 씨 뿌리고 자라는 모습이 참 신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약을 치지 않고 낭사 짓기가 참 어렵구나 싶고요.여튼 노동이 되지 않을 정도의 텃밭 농사는 꽤 괜찮은 취미 활동이 될 것 같네요.이상 올해 텃밭 일기 끝~ ^^

    [텃밭일기-10/3]  고구마, 땅콩 수확~

    [텃밭일기-10/3] 고구마, 땅콩 수확~

    지난 8월 말 배추, 무, 알타리 심고 난 후 바뻐서 한 달 넘게 텃밭을 못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가 본 텃밭은 놀랄만한 모습으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와우~ ^^ 배추가 엄청 자랐고, 무우가 벌써 뽑아 먹어도 될 정도(? ^^)로 컸고 알타리도 컸고.. 정말 씨만 뿌려놨더니 이렇게 크는 농작물들은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배추, 무우, 알타리들이 무럭 무럭 커가는 우리 텃밭 전경..배추가 제법 많이 컸습니다.꽃처럼 예쁘네요. ^^무우도 많이 자랐습니다.이렇게 뽑아 먹을만큼요..텃밭 사이 사이에 이렇게 상추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봄에 심었던 상추의 씨앗이 떨어져서 이렇게 자랐나 봅니다. 신기~~알타리도 무럭 무럭 자라납니다. 함께 오신 분이 일부를 김치 담근다고 뽑아 갈 정도.. ^^오늘은 고구마와 땅콩..

    [텃밭일기] 가을 농사 - 08. 26

    [텃밭일기] 가을 농사 - 08. 26

    지난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는 장마로 밭에 자주 가지 못했다. 가더라도 가끔 가서 가지나 오이, 토마토 따오는 정도.. 그리고는 장마가 끝났더니 상반기에 심었던 것들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작물을 심어야 될 때가 되었다.아직 고추나 토마토가 열려 있는게 있어서 조금 아깝긴 했지만 그래도 가을에 심어야 할 것들을 늦게 심으면 안되기에 모두 정리하고 무우와 알타리, 배추를 조금 심어보기로 했다.일단 현재 수확하지 않은 고구마와 땅콩만 제외하고 나머지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들깨, 상추, 쌈채소들을 전부 정리 한 후 퇴비를 두포대 사서 뿌리고는 삽과 괭이로 밭을 일궈줬다.2013. 8. 21. 상반기에 심었던 작물들을 정리 중..2013. 8. 21. 퇴비 뿌리고 삽과 괭이로 밭을 일궈줬다..

    [텃밭 일기] 장마철

    [텃밭 일기] 장마철

    2013. 7. 11 이번주는 내내 비. 그래서 자주 가지도 못하고 오래간만에 텃밭에 갔더니 예상대로 토마토 지지대가 많이 쓰러져 있있었다. 땅에 닿아 있는 토마토는 아래 사진처럼 썩어버렸고.. ㅠㅠ 땅 밑 부분에 돌이 많아서 지지대가 잘 안들어가고 또 우리 지지대가 조릿대다보니까 너무 힘을 주면 부러지다 보니 지지대가 자꾸 쓰러진다. 옆 지지대에 의지해서 다시 일으켜 세워주긴 했는데 괜찮을려나 모르겠다.오래간만에 갔더니 주인을 기다리던 토마토들이 많이 익어서 떨어지기도 했다. 아까움... 잘 익은 걸로만 골라서 따 오긴 했는데 조만간 다시 가봐야 할 듯.. 상추도 많이 자랐다. 요 근래 내내 비가 많이 자라서 멀데처럼 키만 컸다. 잎이 자라야 되는데 잎은 별로 안 크고 키만....

    [텃밭 일기-7/1] 감자 수확

    [텃밭 일기-7/1] 감자 수확

    2013. 7. 1 감자 수확드디어 감자를 캤습니다. 지난 3월 26일에 씨감자를 심은지 3달이 조금 넘고 수확했네요. 감자는 심고 나서 한 달 넘게 싹이 안나와 애태웠고, 그러다보니 다른집 감자보다 생육이 조금 늦었습니다. 그래서 캐기엔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낼부터 몇일동안 장맛비가 내린다기에 제대로 달렸을까 하면서 캤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이 달렸더군요. 작은 알들이 많은게 한 열흘에서 보름쯤 더 있다 캐면 더 낫긴 했겠지만 그래도 감자 농사 훌륭했습니다.오늘 캔 감자들 - 일반 감자, 보라색 감자 큰거 작은거 등..다양~잎사귀를 보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낼부터 장맛비가 내린다니 오늘 수확하기로 했습니다.하나를 쑥 뽑았더니 감자가 대롱 대롱...보라색 감자도 역시나 대롱 대롱...쑥 쑥..

    [텃밭일기 - 6/24] 열무 싹 나오다.

    [텃밭일기 - 6/24] 열무 싹 나오다.

    6/24 텃밭 일기- 오이 옆에 있는 고추들이 연달에 계속 죽어가고 있네요. 이유가 뭘까. 물 통 옆에건 아직 괜찮은데... - 지난 주 목요일에 다시 뿌린 열무 싹이 조금씩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다행히 제대로 나올 듯.. - 감자싹이 조금씩 시들 시들 해지는 기미가 보임. 텃밭 전경시들 시들해지는 고추. 왜 그럴까?다시 뿌린 열무에 싹이 나오고 있음.오늘 따 온 야채들...

    [텃밭일기-6/20] 야채들 수확 시작

    [텃밭일기-6/20] 야채들 수확 시작

    그동안 열무와 얼굴이, 쌈채소들을 뜯고 솎고 하면서 열심히 먹었고 지금도 열심이 먹고 있는 중이다. 어제는 드디어 고추도 땄고, 오이도 땄고, 토마토도 발그스름하게 익어서 몇개 땄고 가지도 땄다. 이제 시작.. 따서 테이블 위에 놓고 보니 참 예쁘다.- 땅콩이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 지난번 두번쨰 뿌린 열무가 싹이 나오지 않았다 몇 개 나오긴 했는데 정말 몇 개 밖에 안나와서 이번에 얼갈이까지 뽑고 함께 다시 파종했다. 오늘의 수확물들 얼갈이 뽑고 열무 씨 파종

    6월 15일 텃밭.

    6월 15일 텃밭.

    2013. 6. 15노들텃밭은 완전 풍성해졌습니다. 상추 뿐만 아니라 각 종 야채들이 무럭 무럭 자라서 이제 완전히 수확의 계절이 되었네요. 우리밭도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도 제법 많이 자라서 이번주에는 고추도 두개 따고, 오이도 두개 따왔습니다. 텃밭은 먹는다는 즐거움보다는 키우는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무럭 무럭 자라는 채소들을 보면서 뿌듯함. 병들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풍성해진 노들텃밭 전경고추들도 커가고토마토도 커가고부쩍 커진 토마토방울토마토도 많이 컸네요. 한쪽 켠에는 벌써 붉은 빛이 돌기 시작했습니다.오이의 자라는 속도는 정말 놀랍습니다. 얼마 전에 새끼 손가락만하던 오이가 어느새 먹을수 있을만큼 커버렸네요. 가지도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빽빽한 상추들입니다. 적상추..

    [텃밭일기 - 6/2] 열무를 다시 심다.

    [텃밭일기 - 6/2] 열무를 다시 심다.

    지난 4월 초에 심었던 열무가 자라서 다 뽑았습니다. 세 집이서 조금씩 나눠서 열무 김치를 담궜네요. 그래서 비어버린 자리에 뭘 할까 생각했는데 마땅히 지금 심을 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텃밭 관리소에 물어보고, 주변에 물어보고, 텃밭 책에 물어봐도 별로 없고 대부분 공통된 의견은 열무를 심으라네요. 그래서 다시 열무를 심었습니다.열무를 다 뽑았습니다.다시 또 열무씨를 뿌렸습니다.혹시나 모를 비둘기의 공격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 지난번처럼 검은 그물을 덮어놨습니다. 그리고 물을 흠벅 주었습니다. 이제 심은 열무는 언제쯤 다시 먹을수 있을지, 제대로 지난번처럼 싹이 나오기나 할지 지켜봐야 될 듯 합니다. 비둘기도 비둘기지만 여름이라 벌레가 다 먹지 않을까 걱정을 해 보면서요..열무씨를 뿌리면서 옆 텃밭 농..

    모종에 영양분. 텃밭풍경(5/26),

    모종에 영양분. 텃밭풍경(5/26),

    제법 농사 짓는 텃밭의 모습을 갖춘 우리의 텃밭. 조그만 땅이지만 참 많은걸 키워내고 있다. 하나 하나씩 살펴보기.감자와 고구마 그리고 여러가지 모종이 심어져 있는 곳쌈채소들이 있는 밭. 청상추, 적상추, 적상추 모종, 쌈채소등 아주 아주 잘 자라고 있음. 사진을 찍고 나서 엄청 많이 솎아줬다. 얼마전에 심은 고구마, 그리고 얼갈이배추, 열무가 보이고 그 뒤로 토마토, 고추, 들깨 모종들이 있다.하나 하나씩 살펴보면...얼갈이배추와 열무들..얼마전에 심은 고추와 들깨.. 늦게 심어서 인지 다른 모종들에 비해 비리비리하다.쌈채소들. 빽빽해서 많이 솎아줘야 되는데 상추 솎느라 얘네들은 조금 있다 제대로 솎아줄 예정..콩나무 시루속 마냥 정말 빽빽한 적상추들. 어제 많이 솎아줬다.적상추보다는 덜 빽빽해서 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