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딱정벌레

    거위벌레

    거위벌레

    오리나무 종류인것 같은데 물오리나 오리나무는 아닌 것 같은데 무슨 나무일까 궁금해서 열매와 잎사귀 꽃 눈등을 사진 찍고 살펴봤다. 예전에 봤던 기억이 있어서 사방오리나무 아닐까 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나무 도감에서 확인해 보니 사방오리나무가 맞았다. 기억은 완전히 죽진 않았는데 요즘 나무를 자세히 보지 않다보니 자꾸 기억이 사라진다. 잊기 전에 가끔씩 봐주고 한 번씩 되새겨 줘야 되는데 이러다 다 잊어버릴것 같다.그렇게 사방오리나무를 살펴보는데 한쪽 나뭇잎에 딱정벌레 한 마리가 붙어 있는 것이 보였다. 뭘까? 멀어서 사진을 찍고 확대해보니 거위벌레 같아서 좀 더 가까이 가서 보니 거위벌레가 맞았다. 도토리거위벌레, 왕거위벌레등은 몇 번 본 것 같은데 거위벌레를 직접 본 기억은 잘 모르겠다. 예전에 봤던..

    보라금풍뎅이

    보라금풍뎅이

    아스팔트 위를 걸어가던 보라금풍뎅이. 색깔만 보고 북방보라금풍뎅이인가 했는데 둘의 차이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듯 해서 일단 그냥 보라금풍뎅이로.개체마다 색깔은 조금씩 달리 보이는듯 했다. 처음 봤던 애는 이름대로 보라색이더니 두번째 애는 초록색. 혹시나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나 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 객체마다 색깔이 조금씩 다른 듯 했다.2018. 8. 26. 강원도 어드메.

    장수풍뎅이

    장수풍뎅이

    지리산 하산길 하산길은 내내 돌계단. 다음엔 절대 이 길로 내려오지 않을거라고 씩씩 대며 내려오는데 앞서 가던 일행이 뭘 발견했는지 멈춰서서 스틱으로 장난치고 있네요. 뭔가 보니 장수풍뎅이 한 마리가 벌러덩 뒤집어져 있네요. 오잉?~ 야생에선 처음 봐서 신기했습니다. 손으로 잡아서 제대로 놔줘도 다시 벌러덩... 왜그런거야 봤더니 한쪽 다리 하나가 없어서 균형을 잡지 못하는거 였습니다. ‘음~ 네 삶도 녹녹치 않겠다..’ 이러면서 근처 참나무에 올려놨는데 다행히 떨어지진 않고 잘 붙어 있긴 했습니다. 뭔 사연으로 다리 하나가 떨어져 나갔는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살 수 있으려나...

    흰모무늬곰보바구미

    흰모무늬곰보바구미

    처음 볼때 바구미인것 같은데 확실치 않아 손으로 만져봤습니다. 나뭇잎에 착 달라 붙어 있었습니다. 손으로 띄어 만져보니 약간은 딱딱한 느낌. 바구미 맞는것 같은데 새똥인가? 다시 나뭇잎에 올려놔봤습니다. 움직이지 않네요. 잠시 가만히 지켜보기로 했지요. 한 2~3분쯤 지나니 꼬물 꼬물 움직이더니 다리도 나오고 더듬이도 나오고 바구미 본연의 모습이 보이네요. 바구미 맞네... ^^ 정말 감쪽같이 새똥 모습이였습니다.

    등빨간거위벌레집

    등빨간거위벌레집

    등빨간거위벌레집. 주로 이렇게 느티나무에 집을 짓는다는군요. 2016. 9 청계산

    닻무늬남생이잎벌레, 큰남생이잎벌레

    닻무늬남생이잎벌레, 큰남생이잎벌레

    2015. 6. 16 청계산새로운 남생이잎벌레를 만났다. 처음에는 큰남생이잎벌레의 변이인가 싶은데 큰남생이는 작살나무에 있는데 지금 얘가 있는 것은 일반 초본. 뭘까? 싶어 뒤져보니 '닻무늬남생이잎벌레'였다. 기주식물은 방아풀. 닻무늬남생이잎벌레 이름을 확인하고 다시금 모양을 자세히 들여다 봤다. 말은 꿰 맞추기인드 싶다. 닻을 닮았다 생각하니 그래 보이기도 하는거 보면 말이다. ^^ 위 사진은 처음에 닷무늬남생이잎벌레를 보면서 혹시 얘가 싶었던 큰남생이잎벌레다. 기주 식물은 작살나무.

    산맴돌이거저리

    산맴돌이거저리

    2015. 6. 16 청계산산맴돌이거저리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무광택 검정색. 보통은 딱지가 알록 달록 반짝 반짝 윤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얘는 그래서 눈에 띄었다.

    남생잎벌레 애벌레, 번데기, 성충

    남생잎벌레 애벌레, 번데기, 성충

    2015. 6. 11 청계산명아주에 갈색 애벌레 같은게 있어서 일단 사진만 찍고 왔는데 문득 예전에 읽은 책에서 명아주의 식충 식물 관련 내용이 기억이 나서 뒤져보니 '남생이잎벌레' 오홍~ 애벌레 인줄 알았던 것은 번데기였다. 그러면 그 주변에 분명 애벌레랑 성충도 있었을텐데 싶어 뒷날 다시 한번 찾았다.역시나, 주변에 성충도 있고 애벌레도 있고 번데기도 몇 개 더 있음을 확인했다. 이렇게 명아주잎을 먹고 사는 남생이 애벌레에서 번데기, 성충을 한자리에서 전부 확인하게 되었다.남생이잎벌레 남생이잎벌레 번데기 - 애벌레인줄 알았는데 번데기였다.남생이잎벌레 애벌레

    왕빗살방아벌레

    왕빗살방아벌레

    2015. 5. 26 강서구 공원지금까지 본 방아벌레 중 가장 컸다. 한 3cm? 당시 사진만 찍어 놓고 뒤 늦게 도감 보면서 찾아보니 '왕빗살방아벌레'로 몸길이가 30~35mm로 몸에 털이 있어 얼룩무늬처럼 보인다고 되어 있었다.

    애기뿔소똥구리

    애기뿔소똥구리

    2014. 9. 23 소청도 시멘트 차길 위를 기어다니는 딱정벌레 한쌍. 길가 주변 풀 제거 작업으로 의도하지 않게 길바닥으로 나오게 된 모양인데 보아하니 암.수인데 모양은 소똥구리다. 찾아보니 '애기뿔소똥구리' 멸종위기 2급인 나름 귀한 몸이였다. 잠깐 사진 찍는다고 노트 위에 올려놨더니 꼼짝하지 않은 암놈. 그닥 개이치 않고 돌아다니는 숫놈. 너무 너무 귀여운 한쌍이였다. 사진 찍고 길가 안쪽으로 옮겨줬다. 이날 나는 두 생명의 은인이 된 샘이다. 그냥 놔뒀으면 기필코 지나가던 차에 사라져 갔을테니..- 애기뿔소똥구리 암,수- 애기뿔소똥구리 숫놈- 애기뿔소똥구리 암놈

    털두꺼비하늘소와 깨시다하늘소

    털두꺼비하늘소와 깨시다하늘소

    2014. 4. 15 국사봉 털두꺼비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고 등의 무늬가 다른 깨시다하늘소. 2014. 5. 27 관악산. 털두꺼비하늘소. 유독 작아보여서 다른 하늘소인가 했다. 도감을 보니 16mm~27mm라고 개체에 따라 크기 차이는 꽤 되는듯 싶다.

    진홍색방아벌레

    진홍색방아벌레

    2014. 04. 14 동작현충원 ... 야산의 활엽수림 지대에 살며, 썩은 나무 속에서 겨울을 난 후 이른 봄부터 활동한다. - 곤충 쉽게 찾기

    콩풍뎅이

    콩풍뎅이

    2013. 7. 4 관악산접시꽃에 있던 풍뎅이가 잠깐 건드렸더니 그냥 떨어져버렸다. 떨어진 애를 주워 돌 위에 올려놨는데도 한참 동안 꼼짝하지 않던 콩풍뎅이.. 의사상태에 빠져버린 것이다.참고로 배 옆으로 흰 점이 5~6개쯤 있으면 참콩풍뎅이, 없으면 콩풍뎅이라고 한다. 옆면을 제대로 못봐서 조금 불명확하지만 일단 콩풍뎅이로 동정.다음에 다시 보면 옆면 꼭 확인 필요.

    털보바구미, 호리홍반디

    털보바구미, 호리홍반디

    2013. 6. 11 낙성대.↑ 털보바구미↑ 호리홍반디

    달무리무당벌레

    달무리무당벌레

    2013. 4. 18 낙성대공원어깨쪽으로부터 4-6-6개의 무늬를 갖고 있는게 달무리무당벌레의 특징. 크기는 7~8mm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