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정
누구의 둥지일까? (빈 둥 지 두개)
참나무 꼭대기에 빈 둥지 하나. 지난 여름 어느 새를 키워 내고 지금은 비어 있는.. 누구의 둥지일까? 모양새나 가지 끝에 달려 있는게 꾀꼬리 같은데 맞나?관목의 1m 높이에 컵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 둥지. 누구의 둥지인지 궁금.
똥일까 펠릿일까?
길이 4cm, 지름 1.5cm쯤 되었는데 처음엔 막연히 새 똥인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새똥은 이렇게 똥모양이 아니라 하얀색이 함께 섞여 있는 물똥이여야 된다. 그래서 다른 동물의 똥인가 생각을 했다. 대충 보니 속은 버찌 씨와 껍질로 가득했다. 이렇게 버찌를 먹고 똥을 싸는 동물이 누가 있을까? 나무를 올라가야 되겠기이 다람쥐나 청솔모? 그런데 생각해보니 똥이라면 다른것과 섞여 나와야 되는데 헤어집어 봤지만 전부 버찌씨앗과 껍질밖에 없었다. 어쩜 똥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팰릿?..' 그런데 보통 팰릿은 육식성 식성을 갖고 있는 새들한테서 뼈나 기타 소화하지 못하는 것을 내 뱉는 것인데 이렇게 씨앗을 먹고도 뱉는다는 이야기는 잘 못들어봐서 좀 헷갈렸다. 만약 팰릿이 맞다면 열매를 좋..
나방 애벌레
2010. 8. 15 우면산 자연체험프로그램 끝날즈음 저수지를 지나 걸어오는데 탐방객 중 한분이 여기 애벌레 있다고 알려줬다. 가서 보니 아래 녀석인데 노란색에 까만줄이 있고 긴 털이 온 몸에 나 있는 애벌레가 한마리 움직이고 있었다. 길이는 한 50mm정도?.. 애벌레는 징그럽다 생각들지만 얘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그림속에 보던 애벌레와 무척이나 흡사하게 생겼다. 커다랗고 까만 눈.. 빨판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배다리 8개 등... 탐방객들과 함께 관찰해 보고 난 후 돌아와서 만들기까지 한 후에야 프로그램을 끝내고 부랴 부랴 카메라를 들고 애벌레를 봤던 곳에 가봤다. 이미 애벌레는 사라지고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여기 저기 둘러보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혹시나 하고 근처를 둘러보는데 저수지를 ..
호박 줄기에 매달려 있던 애벌레
2010. 7. 26 관악산 농촌체험장 얘는 커서 뭐가 될까? 호박줄기에 매달려 있었다. 아무래도 나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과연 뭐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