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백령도에 이틀동안 붙잡힌 후 나오다.

    백령도에 이틀동안 붙잡힌 후 나오다.

    3월 25일, 26일 백령도와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 결항 이번 섬 투어는 안개 속 투어였고, 결국 안개로 인해 2박 3일 일정이 4박 5일이 되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섬에 갈 때는 이틀정도 중요 일정 잡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게 만일의 사태를 대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라면서요. 맞는 말 같습니다. 이전에 몇 번 겪어본 일이라 이번에 배가 결항되었다고 연락 받았을때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시 섬 일정 잡을 때는 기본 일정 외 이틀정도 여유가 있어야 되는 것이 맞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절실히 실감했습니다. 배가 결항되면 좀 더 둘러 볼 수 있는 여유 시간이 생기는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오늘은 결항입니다. 라고 해버리면 하루 온 종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백령도 - 두무진, 천안함 위령탑 등

    백령도 - 두무진, 천안함 위령탑 등

    2018. 3. 25. 백령도. 오늘 일정은 두무진에서 유람선 타고 두무진 헤상관광과 천안함 위령탑 가는 일정인데 안개로 관광 유람선이 뜰지 모르겠습니다. 백령도에 오기 전까지 백령도에 뭐가 있는지 알지 못했고 투어 중에도 일정에 맞춰 다니다 직접 가서야 '아~ 이런 곳이였구나' 때로 감탄하기도 할뿐 사전 인지를 못했는데 이번 여행의 백미는 이 두무진이였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무진 처음 나눠준 관광 안내도의 두무진에 대한 내용은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두무진(頭武津)은 서해의 해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웅장미가 아름답고 다양하고 기묘한 기암괴석들이 펼쳐져 있어 백령도의 백미를 자랑하고 있다.'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딱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

    백령도 - 사자바위, 심청각, 용기포 등대해변, 콩돌해변 등

    백령도 - 사자바위, 심청각, 용기포 등대해변, 콩돌해변 등

    2018. 3. 24. 백령도. 대청도에서 12시 10분 코리아 킹호에 몸을 실고 뱅령도로 왔습니다. 코리아 킹호보다 40분 먼저 온 하모니호가 안개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정박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1시 30분에 출항 예정인 코리아 킹호 역시 안개 때문에 오늘은 여기에 묶여 있어야 됩니다. 내일은 괜찮아야 될텐데.. 오늘 일정은 사자바위, 심청각, 용기포 등대해안, 콩돌 해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선진포 선착장 코리아 킹호보다 40분 먼저 온 하모니호 정박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사자바위 안개속 어슴프레 보이는 모습으론 보통 우리가 보던 용맹한 사자가 상상되지 안됩니다. 오히려 바다에 갖 떠오르기 시작하는 용머리바위라면 그럴듯할까? ^^ 날씨가 화창한 날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궁금하네요. ↑ 안개 속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