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무

    털모과나무 열매

    털모과나무 열매

    나뭇잎만 봤을땐 목련나무인줄 알았는데 나뭇잎 사이 사이에 열린 열매는 목련 열매랑 전혀 달랐던 나무. 알고 보니 털모과나무였습니다. 나뭇잎은 목련 같은데 나무 수피는 모과나무랑 비슷하고 열매엔 털이 보송 보송. 열매 뿐만 아니라 나뭇잎 뒷면과 나뭇가지에도 털이 보송 보송합니다. 5월에 개화해서 10월에 열매가 익는다고 하니 열매가 익었을때 모과와 같은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홍자단

    홍자단

    2019. 11. 14. 여의도공원 여의도공원 산책로 옆에 죽 심어져 있던 나무. 빨갛게 달린 열매가 특이해서 예전에 이름을 찾아봤던 나무였는데 다시 보니 통 기억이 안난다. 조금 걸어가니 나무 이름 팻말이 꽂혀 있어 이름을 보니 '홍자단' 이라고 쓰여 있었다. 아 맞다 홍자단. 다음에 보면 또 잊어버릴거여서 기록 차원에 여기에 남겨 둔다.

    마삭줄

    마삭줄

    마삭줄 2018. 6. 15. 제주곶자왈 전날 밤 깜깜한 곶자왈 숲 속에서 반짝 반짝 빛나는 반딧불이에 감동받으며 걸던 중 풍겨왔던 은은한 향. 알듯 모를 듯 뭘까? 다음날 아침 산책 중 그 향의 주인은 마삭줄임을 알게 되었다. 이름만 알고 꽃은 처음 봤는데 꽃도 예쁘지만 향이 참 좋았다. 꽃 보다 향을 먼저 알게 된 마삭줄.

    갯버들

    갯버들

    2018. 1. 22. 관악산 Photo by #RX10M4

    노박덩굴 열매

    노박덩굴 열매

    철책을 휘 감고 있는 덩굴에 한 가득 열려 있는 열매들. 노란 껍질이 활짝 열려 있고 그 안에 붉은 알맹이가 보이는 예쁜 노박덩굴입니다. 이 열매를 좋아하는 새들도 있을 듯 한데 열매 주변에 통 새들이 보이지 않네요. 직박구리나 노랑지빠귀들 정도는 좋아할 듯 싶은데 말이지요. Photo by #RX10M4

    비술나무와 느릅나무 열매

    비술나무와 느릅나무 열매

    비술나무와 느릅나무 열매를 비교해봤다. 크기도 차이나지만 확실한 차이는 열매 주변으로 털이 있는지 없은지가 너무나 명확했네요. ↑느릅나무 열매 : 떨어져 있는 열매를 주워 자세히 보니 이렇게 열매 주변으로 털이 잔뜩 있네요. ↑이렇게 열매가 떨어질때 나무의 모습은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술나무 열매 : 비술나무 열매는 느릅나무보다 조금 더 크고 동그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명확한 차이는 이렇게 열매 가장자리가 털이 있는 느릅과 달리 매끄럽네요. ↑열매를 떨어뜨릴때 비술나무엔 엄청 많은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느릅과 전혀 다른 모습이라 구분이 될 듯합니다.

    홍자단

    홍자단

    2015. 12. 9 보라매공원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

    2014. 6. 23

    땅비싸리

    땅비싸리

    2014. 6. 1 청룡산싸리 종류도 여러가지여서 볼때마다 긴가민가 헷갈려서 기록차원에서 올려 놓음. 땅비싸리 꽃과 잎..

    풀또기

    풀또기

    2014. 4. 13 관악산관악산 계곡 부근에 이맘때쯤 대면 매해 폈던 이 꽃. 몇 년전 이 꽃 이름이 궁금해서 여기 저기 물어본 결과 '만첩홍도'라고 누가 알려줘서 얼마전까지 계속 그렇게 알았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알려줬었다0. (관련글 : http://rederiel.tistory.com/462 ) 그런데 최근에 누가 보여준 '풀또기' 사진이 내가 만첩홍도로 알고 있던 그 꽃과 몹시 흡사했다.엇~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걸까 싶어 인터넷 여기 저기 확인한 결과 내가 만첩홍도로 알고 있던 꽃은 '풀또기' 마침 오늘 관악산 갈 일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풀또기가 맞는것 같았다. 이렇게 해서 또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벚나무 사이에 자리를 튼 노간주

    벚나무 사이에 자리를 튼 노간주

    나무는 한번 자리를 잡으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운명이려니 하고 그 자리에 맞게 살아가지요. 그래서 이왕이면 좋은 장소에서 씨앗을 트면 좋겠지만 그게 맘대로 안되니..벚나무 가지 사이에 자라는 노간주를 봤습니다. 안쓰럽네요. 비록 지금은 이렇게 파릇 파릇하게 자라는데 문제 없겠지만 대부분 오래 못살거든요. 베이거나 아니면 스스로 양분이 부족해 말라죽거나...사진 속 벚나무와 노간주가 둘다 잘 살기엔 넘 무리겠지요.

    상산

    상산

    제주도 여기 저기에서 봤던 나무 하나 '상산' 잎은 다 떨어지고 열매만 올망 졸망 붙어 있었다. 걔중엔 속 열매는 다 떨어지고 빈 껍질만 붙어 있는게 대부분. 상산 열매 - 누구는 이 열매를 보면서 꼭 사각 도시락 같다고 표현을 했다덜 익었을때 모습.대부분 나뭇잎이 떨어져서 확인 할 수 가 없었는데 비자림의 상산 나무는 잎을 조금 달고 있었다.상산 열매 모습속 열매는 떨어지고 비 온뒤 벌어졌던 껍질이 꼭 오므라 들었다. 그럼에도 속은 비어 있다.사각 도시락 상산 열매

    빈도리, 쥐똥나무

    빈도리, 쥐똥나무

    2013. 6. 13 5월은 흰꽃의 시대라고 불러도 될만큼 초록잎 위에 흰꽃들이 예쁘게 피었었다. 팥배나무를 시작으로 쪽동백, 때죽, 아카시, 산딸, 등등.. 이제 슬슬 그 흰꽃의 시대도 저물어 가는 듯.. 흰꽃의 시대를 마무리 하는 빈도리와 쥐똥나무.이후에 피는 흰꽃이 뭘까 생각해봤다. 산딸나무도 이제 한참 나무 끝에 소복이 피어 있었고.. 또 뭐가 있을까?빈도리빈도리쥐똥나무 쥐똥나무 꽃은 이쁘기도 하지만 향이 굉장히 짙습니다. 옆에 지나쳐 가기만 해도 맡아지는 향. 이렇게 꽃은 이쁜데 이름이 썩 맘에 들지 않습니다. 가을에 달린 열매가 꼭 쥐똥같다 하여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는데 ...다른 이름을 주고 싶습니다. 참고로 북한에서는 같은 열매여도 검정알나무라고 한다는군요. 그 이름도 아주 맘에 드는건 아..

    땅비싸리

    땅비싸리

    2013. 06.08 과천잎은 어긋나기로 3~6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워진 우상복옆. 꽃은 5~6월에 잎 겨드랑이 사이에서 나온 길이 5~12cm의 총상꽃차례.

    목련과 백목련

    목련과 백목련

    며칠 전 아는 분이 백목련과 목련의 차이를 아냐고 물어본다. "글쎄요, 어떻게 다른데요?"특별하게 의미를 두지 않었던지라 관심있게 보지 않다가 질문을 받고 보니 어땟더라 하는 궁금증.. 그러다 산에서 목련 꽃을 보고 공원에 목련꽃를 보니는데 피어 있는 폼새가 달랐다.음, 알것 같기도 하네...위에 두 사진은 목련이고 아래 두 사진은 백목련. 즉 피더라도 퍼지듯이 피는게 목련이고 피다 만것 처럼 보이는게 백목련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