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대청도 - 옥중동 해안사구, 지두리 해변, 모래울 해변, 서풍받이
2018. 3. 24. 대청도 이번 여행 둘쨋날은 안개의 날입니다. 아침부터 자욱하던 안개는 떠날때까지 대청도를 휘어감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짠하고 갠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기대해 봤지만 결국 내내 안갯속 대청도를 거닐뿐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처럼 안개낀 날은 안개 낀대로, 화창하게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나름의 풍경이 있기에 괜찮습니다. 오늘만 날은 아니고 다음에 또 다시 올 날이 있을거기에 그땐 오늘과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줄테니까요. 오늘 일정은 옥중동 해안 사구, 지두리 해변, 모래울 해변, 서풍받이를 둘러보고 오후에 백령도 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안개 때문에 못 가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이 있지만 설마...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백령도까지 가는 건 차질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옥중동 ..
대청도 - 농여해변의 일몰
5시 넘어 대청도에 도착한 후 숙소에 들어가기 전 잠깐 숙소 근처 농여 해변을 둘러봤습니다. 해는 뉘엇 뉘엇 수평선 가까이 내려 앉고 있어 다들 일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도 덩달아 일몰 사진을 찍어봅니다. ^^ 대청도 농여 해번의 일몰 - 2015. 3. 23. 17:50~18:50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해가 진 후 농여해변 파노라마로 찍어봤는데 중간에 수평이 안맞았나 봅니다. 확대해 보면 사진에 계단현상이 있네요. 대청도의 첫날은 이렇게 농여해변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날 저녁 메뉴가 홍여였습니다. 홍어하면 삭힌 홍어를 생각하지만 대청도는 생 홍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생 홍어회, 무침, 탕 이렇게가 오늘 저녁 메뉴인데 먹느라 바뻐서 사진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