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추랑 무 농사는 영 시원찮네요.
처음 배추가 자랄때는 깜짝 놀랄정도로 잘 자랐는데 진딘물에 시달리고 벌레들에 시달리고 영양상태도 좀 부실해서인지 10월 중반 이후 비실비실한 모습을 보이는 배추와 무. 결국 사진 모습처럼 밖엔 못자랐습니다.
남들한테 줘도 안 가져갈 모습이지만 그래도 오늘 가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뽑아왔네요.
배추국 끊여먹고 무 국 끓여먹어야되겠습니다.
오늘로 올 해 농사는 끝인듯 싶네요.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잘 된것도 있고 안된것도 있지만 그건 둘째고, 그냥 뭔가 씨 뿌리고 자라는 모습이 참 신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약을 치지 않고 낭사 짓기가 참 어렵구나 싶고요.
여튼 노동이 되지 않을 정도의 텃밭 농사는 꽤 괜찮은 취미 활동이 될 것 같네요.
이상 올해 텃밭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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