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

    솔개

    나무에서 쉬고 있던 솔개. 까마귀 등살에 결국 멀리 도망을... 터줏대감 까마귀와 까치를 당할 자 누구? 2018. 2. 9. ↑역광이라 노출을 +2 했더니 화질이 안좋네요. 그렇지만 이게 최선이였습니다. ^^

    금눈쇠올빼미

    금눈쇠올빼미

    자다 깬 듯~ 금눈쇠올빼미. 봐도 봐도 여전히 귀여운 금눈쇠올빼미. 만나서 반가웠는데 금눈쇠올빼미는 내가 넘 못마땅한가 봅니다. 이해해, 방해해서 미안..^^ 2018. 2. 9.

    얼음 낚시 하는 재갈매기

    얼음 낚시 하는 재갈매기

    여기는 새우 양식장. 날씨가 추워 양식장이 꽁꽁 얼었습니다. 재갈매가 한 마리 열심히 얼음에 구멍을 뚫고 부리를 넣어 봅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뭔가 물고 나왔네요. 오호~ 얼음 구멍을 뚫고 그 구멍 속에서 새우를 낚아 먹고 있었네요. 얼음 낚시 할 줄 아는 재갈매기였습니다. ^^

    흰눈썹뜸부기

    흰눈썹뜸부기

    2018. 2. 3. 흰눈썹뜸부기 보러 다시 갔다 왔습니다. 두번째네요. 여전히 천변 옆 갈대 숲을 근거지로 해서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때로 갈대 숲으로 들어갔다가 때로 밖으로 나왔다가 하면서 진사들의 이쁨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흰눈썹뜸부기. 처음 보인건 두 마리(라고도 하고 세마리라고도 하고 확실한건 두 마리라서..)라는데 그 중 한 마리는 고양이한테 잡혀 먹혔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 귀한 새가 이 먼데까지 겨울을 나기 위해 왔다 그 중 한 마리가 잡혔먹혔다니.. ㅠㅠ 그런데 이 녀석의 움직임을 보면 남은 한 녀석도 불안합니다. 딱 고양이한테 잡혀 먹힐만큼 움직이더군요. 갈대 속이나 옆 물속에서 먹이 활동을 할때는 괜찮은데 때때로 위로 올라오기도 하는데 그다지 주변상황에 예민해 보..

    노랑턱멧새

    노랑턱멧새

    노랑턱멧새. 2018. 2. 3. 올림픽공원 이전 사진 찍을때 어둡게 찍혀서 노출을 +1 하고 찍었던걸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고 찍었어야 했는데 잊어버리고 그냥 찍었더니 노랑턱멧새가 날아가게 생겼네요.

    흰눈썹뜸부기

    흰눈썹뜸부기

    2018. 2. 1. 처음 본 흰눈썹뜸부기. 올 해 본 새들 중 가장 핫 한 만남이였습니다. 갈대 속에서 움직이다 가끔씩 이렇게 나와 모습을 보여주는데 뭘 먹는지 갈대 사이 사이를 뒤지고 바닥을 부리로 쑤셔서 먹이를 찾아 먹네요.

    붉은목지빠귀

    붉은목지빠귀

    2018. 2. 1. 4~5년전쯤 경기도 고양에서 본 적이 있는 붉은목지빠귀. 오래간만에 만났는데 아주 잠깐 보여주고는 사라진 후 다신 안나타나서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사진도 몇컷 못 찍고 높은 느티나무 위에 있어서 겨우 인증샷만 남겼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될려나..

    상모솔새

    상모솔새

    2018. 1. 31. 관악구 청림동

    서울숲, 중랑천 탐조

    서울숲, 중랑천 탐조

    서울숲과 중랑천은 매해 겨울마다 여러번 갔었는데 올 겨울은 처음 갔습니다. 중랑천에 새가 없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해서 한번쯤 가긴 가야 되는데 자꾸 미루게 되었네요. 그러다 오늘 갔는데 정말 새들이 많이 없네요. 서울숲에 17종정도, 중랑천에 20여종, 중간에 겹치는거 빼면 총 합쳐서 33종 정도 관찰되었습니다. 그 중 일부 사진을 올려봅니다. ↑진박새 ↑상모솔새 ↑쇠딱다구리 ↑참느릅나무 열매 먹는 되새 ↑참느릅나무 열매 먹는 쇠박새 ↑회화나무 열매 먹는 직박구리 ↑나무 틈 사이 사이에 벌레 잡아 먹는 굴뚝새 ↑동고비처럼 위, 아래 자유롭게 나무를 탑니다. 이 처럼 나무 타는 굴뚝새는 또 처음보네요 ^^ ↑얼음 뚫고 물을 먹는건지 아니면 얼음을 쪼아 먹는건지 여튼 얼음 위에서 수분 섭취 중인 노랑지빠귀 ..

    나무 타는(?) 굴뚝새

    나무 타는(?) 굴뚝새

    굴뚝새가 동고비처럼 나무를 탑니다.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왔다가 동고비 못지 않게 나무타는 재주가 있었네요. 굴뚝동고비라고 이름을 지어봅니다.^^ 2018. 1. 30. 서울숲. Photo by #RX10M4

    참느릅나무 열매 먹는 되새

    참느릅나무 열매 먹는 되새

    참느릅나무 열매 먹는 되새입니다. 2018. 1. 30. 서울숲 Photo by #RX10M4

    직박구리의 열매 사랑

    직박구리의 열매 사랑

    유난히 나무 열매를 좋아하는 직박구리. 근래에 찍은 나무 열매 먹는 직박구리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회화나무 열매를 먹는 모습. 2018. 1. 28. 창경궁 ↑산수유 열매를 먹고 있는 모습. 2018. 1. 28. 경복궁 ↑피라칸다 열매를 먹고 있는 모습 - 2018. 1. 8. ↑팥배나무 열매를 먹고 있는 모습 - 2017. 12. 1 인왕산 ↑열매를 먹었으니 물도 마셔야죠. ^^ 단풍나무 수액을 먹고 있는 모습 - 2018. 1. 29. 동작현충원 Photo by #RX10M4

    단풍나무 수액을 먹는 직박구리

    단풍나무 수액을 먹는 직박구리

    단풍나무에 직박구리 두 마리가 자리 쟁탈전이 벌어진듯 보였습니다. 직박구리가 단풍나무 씨앗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것 같던데 왤까? 잠깐 살펴보니 단풍나무 수액때문이였습니다. 얘네들이 부리를 대고 있는 나뭇 가지를 자세히 보니 물기가 있네요. 단풍나무 수액입니다. 단풍나무 수액은 여러 새들이 좋아합니다. 사람들도 나무에 물이 오를때 고루쇠나무에 상처를 내서 수액을 강제(?)로 뽑아 먹잖아요. 맛있고 몸에 좋다고.. 새들도 마찬가지예요. 다만 얘네들은 나무에 상처를 내진 않고 그냥 이렇게 나온(아마도 다른 이유로 상처가 난 거겠지만) 수액을 먹을뿐입니다. 얘네들한테는 아마 설탕물 같은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18. 1. 29. 동작현충원 Photo by #RX10M4

    유리딱새

    유리딱새

    2018. 1. 28. (창경궁) 유리딱새라는 이름은 새의 색깔이 파란색이라 유리딱새입니다. 보통 새의 이름에 '유리'자가 들어가 있으면 색깔이 파랗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를테면, 쇠유리새, 큰유리새 등등도 다 파란색깔을 갖고 있는 새입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 속 새는 꼬리 쪽만 파랗지 이걸 파랗다고 해야 되나 싶겠지만 진짜 제대로 파란색은 수컷입니다. 아래 사진속 새들은 전부 암컷들입니다. 그래서 색이 이름과는 조금 달라보일 수 있어요. ^^ 유리딱새는 보통 새들의 이동시기 즉 4월~5월과 9월~10월 즈음에 많이 보입니다. 번식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윗쪽에서 하다보니 봄철에 우리나라를 지나가고 겨울은 조금 더 따뜻한 남쪽에서 보내기 때문에 가을쯤 우리나라를 거쳐가느라 이때 많이 보이는 것이죠. 그런데..

    궁궐의 새들 (창경궁, 경복궁)

    궁궐의 새들 (창경궁, 경복궁)

    창경궁도 서울 도심 안에선 제법 새가 많아 멀리가기 힘들때 탐조하기 괜찮은 곳이지요. 그럼에도 생각만큼 잘 안가게 되네요. 오늘은 맘 먹고 경복궁 가는 길에 잠깐 창경궁을 들렸습니다. 특별한 새는 없었지만 그래도 유리딱새가 여기 저기서 모습을 보여주길레 쫓아다니면서 놀다 왔습니다. ↑회화나무입니다. 회화나무의 열매를 누가 먹을까 싶지만 그래도 먹는 새들이 있습니다. 5~6년전 홍여새들을 처음 만났는데 그때 먹던 열매가 회화나무 열매였지요. 그래서 이 열매를 볼때마다 혹시 홍여새가 있을까 하며 들여다 보게 되는데 오늘 멀리서 이 나무를 봤을때 새들 여러 마리가 앉아 있네요. 혹시 홍여새??? 하면서 쌍안경으로 들여다보니.... 흠.. ↑회화나무 열매를 먹던 새는 바로 직박구리였습니다. 실망... 한 대여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