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화부리

    밀화부리

    단풍나무 씨앗 먹고 있는 밀화부리. 2018. 1. 27. Photo by #RX10M4

    홍여새, 황여새

    홍여새, 황여새

    5~6년전쯤 본 후 통 안보이던 여새들이 요 몇일 사이에 여기 저기 많이 보이나 봅니다. 요즘처럼 강추위에 이불 밖은 위험하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온 여새를 맞이하기 위해 추위를 무릅쓰고 나갔다 왔습니다. 바람이 안불어서 그나마 견딜만했지 그럼에도 손, 발 끝이 몹시 시려운 하루였습니다. 아 추워~~ 20여마리 무리 속에 대부분 홍여새고 황여새 한두마리 섞여 있네요. 2018. 1. 27. 홍여새 무리 속에 황여새가 있나 쌍안경으로 살펴보는데 한 마리 보이네요. 그래서 댕겨서 찍으려는 순간 딱 그 녀석 혼자 날아가버리는 것은 또 뭔가요? 자기가 찍히는 것을 알았다는 듯이요. 날아간 녀석은 20여 미터 떨어진 나무 꼭대기에 앉길레 일단 멀찌감치서 찍고 쫓아가는데 다시 또 멀리.. ㅠㅠ 결국 포기.. 위 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2017. 12. 25. 파주 Photo by #RX10M4

    오색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2018. 1. 23. 까치산 가느다란 아카시나무 가지를 두드리고 있는 오색딱다구리. 저기에 무슨 벌레가 있긴 한걸까? Photo by #RX10M4

    갯버들

    갯버들

    2018. 1. 22. 관악산 Photo by #RX10M4

    개똥지빠귀

    개똥지빠귀

    2018. 1. 22. 관악산 서울 근교에서는 노랑지빠귀가 많이 보이고 개똥지빠귀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귀하거나 특이한건 아닌데 경험으로 보면 노랑지빠귀는 중부 지방에서 많은 것 같고 개똥지빠귀는 중부 이남이나 남부 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개체가 많은게 단순 제 느낌입니다. Photo by #RX10M4

    강화도 두루미

    강화도 두루미

    2018. 1. 22. 강화도 남단 갯벌 두루미 하면 철원이나 연천 논 바닥에서 볍씨를 먹는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데 강화도 갯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볍씨가 아닌 갯벌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데 아는 분 이야기에 의하면 주로 칠게를 먹는다고 하네요. 갯벌이라 가까이서 볼 수 없지만 이렇게 두루미를 보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다릅니다. 품위가 있어 보인다고나 할까요... Photo by #RX10M4

    피라칸다 먹는 직박구리

    피라칸다 먹는 직박구리

    과육이 있는 열매는 뭐든(?) 좋아하는 직박구리. 오늘은 피라칸다를 먹고 있네요. 2018. 1. 8 국립현충원 Photo by #RX10M4

    팔당과 탄천 탐조

    팔당과 탄천 탐조

    2018. 1. 14. 팔당과 탄천 탐조 날씨가 풀린다고 했는데 기상청에 배신 당한 기분. 강 바람에 카메라 꺼내기 싫을 정도로 찬 바람도 많이 불던 날 새들도 추웠는지 별로 없었습니다.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들 보고 싶어 갔더니 진사님들만 잔뜩 있고 흰꼬리수리와 참수리는 어디 갔느니 코배기도 안보입니다. 별 기대하지 않고 차 타고 가는 중 산 위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는 참수리 발견해서 그나마 인증샷 찍는 것으로 만족. 그 외엔 정말 새가 별로 없었습니다. 강에 고니들과 오리들 일부. 호사비오리가 왔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보이진 않았습니다. ↑참수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큰고니들 ↑큰고니 ↑큰고니 ↑대백로, 쇠백로 ↑백할미새 (검은턱할미새?) ↑백할미새 ↑왜가리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황조롱이 ↑까치 P..

    큰고니

    큰고니

    2018. 1. 14. 팔당 큰고니 Photo by #RX10M4

    백할미새

    백할미새

    2018. 1. 14. 탄천 Photo by #RX10M4

    후투티

    후투티

    2018. 1. 13 일산 호수공원 후투티는 여름 철새로 알려져 있는데 겨울에도 간간히 보입니다. 주 먹이는 땅 속에 있는 땅강아지 같은건데 곡괭이 같은 부리로 쉼 없이 땅을 콕콕 찍더니 뭔가 잡아 먹기를 반복하는 거 보면 겨울인데도 땅 속에 먹을게 제법 있긴한가 봅니다. Photo by #RX10M4

    아물쇠딱다구리

    아물쇠딱다구리

    아물쇠딱다구리 그렇게 안보이던 아물쇠딱다구리가 요 근래 내 눈에 자꾸 보이는 건 개체수가 많아진건지 그냥 우연히 내 눈에만 자주 띄이는 건지? 지난 10월에, 그리고 12월에, 그리고 오늘. 이렇게 흔하게 보이는 새가 아닌데 자꾸 보이니 원래 이렇게 자주 보였나 싶네요. 경복궁 산책 중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나니 반가움 두배입니다. Photo by #RX10M4

    팥배나무 열매 먹는 노랑지빠귀

    팥배나무 열매 먹는 노랑지빠귀

    팥배나무 열매를 좋아하는 새는 여럿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새가 직박구리와 노랑지빠귀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둘 다 만만찮게 팥배나무 열매를 좋아하는데 때로 둘이 싸울때도 보이고 한 두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씨끄럽게 떠들면서 먹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요. 그 중에 오늘은 노랑지빠귀 한 마리가 팥배나무에 앉아 있습니다. 한참 않아 있더니 팥배나무 열매 3~4개를 따 먹곤 날아가버립니다. 노랑지빠귀가 날아가고 난 후 나무 밑으로 가서 보니 얘네들이 먹다 흘린 팥배나무 열매가 잔뜩 있네요. 아마 먹는것보다 흘린것이 더 많아 보입니다. Photo by #RX10M4

    서양등골나물 씨앗을 먹는 쇠박새

    서양등골나물 씨앗을 먹는 쇠박새

    환경부 지정 유해식물인 서양등골나물. 사람들은 이 식물이 너무 잘 살아서, 양지, 응달 가리지 않고 여기 저기 퍼져 나가는 걸 보면서 다른 식물들에 해가 된다고 유해 식물 딱지를 붙였습니다. 그렇게 딱지가 붙으면 사람들은 무조건 해가 되는 식물이라 생각하고 없애기 급급하지요. 그래서 때되면 유해식물 제거라는 명목하에 제거를 합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잘 살아가는, 잘 살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그런 정도의 제거로는 아마 콧방귀 뀌며 휫파람 불며 잘 살아가지요. 그렇게 사람들한테 미움 받는 이 식물도 새들한테는 겨울을 나는데 나름 유용한 먹이가 되나 봅니다. 쇠박새 한 마리가 서양등골나물 옆에 작은 가지에 앉아 씨앗 먹는 모습이 보이네요. 잠깐 날아가더니 또 다른 서양등골나물 씨앗 옆에 앉아 다시금 씨앗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