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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 호랑지빠귀
2020. 4. 13. 까치산 흰배지빠귀, 되지빠귀는 벌써 왔는데 호랑지빠귀는 안보여 언제쯤 올까 했는데 드디어 오늘 모습을 보였습니다. 때 되면 오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언제까지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114-되지빠귀
2020. 4. 10. 까치산 벌써 보였어야 할 되지빠귀가 오늘에야 모습을 보였다. 모습 보여주기 전에 왔음을 알려주듯이 소리부터 먼저 들려주더군요. 다른때보다 조금 늦은것 같습니다.
산벚꽃에서 벌레 잡아 먹는 박새.
요즘 만개한 벚꽃 속에 새들이 많이 보입니다. 재각기 뭔가를 먹으러 온건데 참새나 직박구리는 주로 꿀을 먹고 박새는 꽃 속에 있는 벌레를 잡아 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까치산에 산벚나무가 많은데 박새 한 쌍이 꽃 사이 사이를 뒤지며 먹이 찾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애벌레 찾은 모습도 보이네요. 꽃들이 피어나니 벌레가 많아지고 그 벌레 먹으러 새들이 오고 이게 자연이죠.
숲에 새싹이 돋아난 나뭇가지들과 나뭇잎을 잘라낸 범인은?
요즘 동네 숲에 가면 참나무 싹 난 가지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어 누가 이랬을까 궁금했습니다. 전부는 아니ㅆ지만 그 중 범인(범조라고 해야 할까요?^^) 하나를 목격했습니다. 큰부리까마귀가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 나뭇잎과 싹난 나뭇가지를 부리로 잘라 밑으로 버립니다. 혹시나 수꽃을 먹으려고 뜯는 것일까 했는데 뜯자 마자 버리는거 보면 먹으려고 뜯는건 아닌듯 합니다. 먹지도 않으면서 왜 그럴까 궁금..
벚꽃이 피기 시작하다.
2020. 3. 28. 이틀전부터 산복도로 옆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예전엔 빨라야 4월 초부터 피기 시작한 것에 비하면 1주일은 빨라진 것이다. 이렇게 빨리 폈던 적은 없었는데 겨울이 따뜻해서 그런가? 매화는 예년이아 비슷했던것 같은데 유독 벚꽃은 빠른 듯. 2020. 3. 30 2020. 4. 32020. 4. 8.
직박구리 - 개나리 꽃, 모과나무 새싹
개나리가 이제 피기 시작했습니다. 직박구리 한 마리 개나리 나뭇가지 위에 앉아 꽃을 하나씩 뜯어 먹네요. 별 맛 없을것 같은데.. 맛있나??집에 오늘 길. 현관문 바로 옆에 있는 모과나무에 새 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여기도 직박구리 한 쌍이 여리 여리해 보이는 새싹을 뜯어먹네요. 직박구리는 진정 채식주의조(?)로 보입니다.
쇠박새, 박새 - 생강나무 꽃에 벌레
해 지고 난 후 잠시 까치산 산책. 생강나무 꽃이 만개했습니다. 진달래도 많이 피었고, 개나리는 이제 피기 시작했습니다. 생강나무 꽃에 작은 새들이 보입니다. 박새와 쇠박새. 꽃 주변을 부리로 쪼는 모습 보면 꽃을 먹나 싶지만 꽃이 아닌 꽃 속에 벌레를 잡아 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꽃만 쪼으는던 아니고 아직 싹 트지 않은 겨울 눈 주변도 쪼아봅니다.
직박구리 - 생강나무 꽃, 매화 꽃
생강나무 꽃이 한참입니다. 몇 송이 따다 생강나무 꽃차 우려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나만 이렇게 생강나무 꽃을 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박구리 또한 생강나무 꽃을 탐합니다.이맘때쯤 생강나무 꽃을 따 먹는 직박구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박구리는 매화꽃도 좋아합니다. 다만 생강나무꽃처럼 꽃을 따 먹지 않고 꽃 속에 꿀과 꽃가루를 먹는게 두 꽃을 대하는 직박구리의 다른 모습이지만요.그렇지만 가끔 꽃을 따는 경우도 있긴 했습니다. 일부러 딴건지 어쩌다 따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부리에 물고 있다 버리더군요. 먹기 위해 딴건 아니였나봅니다.
113 - 양진이
2020. 3. 22. 까치산 까치산에서 양진이를 본 것은 아마 3~4년만인듯하다. 한 겨울 무리지어 보일때가 있는데 요 몇 년동안은 안보였는데 이동중 잠깐 들린것인지 한 쌍이 약수터 주변에서 먹이 활동하고 있었다.혹시나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 다음날 갔더니 전날 봤던 장소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 그냥 스쳐 지나는 것이 아닌 그래도 몇일 정도는 머무르나 보다.
봄의 길목에서 (2020. 3. 19.)
봄이 오는 길목임에도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나가는 오늘 하늘과 구름이 참 예쁩니다. 기상청 예보엔 황사 구름이 몰려오니 조심하라며 강품 주의보를 발표했는데 구름이 앞서오고 뒤에 황사가 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봄이 오는 길목 하늘 참 예쁜 날.
매화, 진달래 피기 시작 (2020. 3. 11.)
집앞 매화가 피기 시작했다. 지난 9일 가지 윗쪽 양지 바른 곳에 몇 송이 피기 시작했고 11일엔 아랫쪽 가지의 봉오리도 꽃잎을 열었다. 동네 숲 까치산엔 진달래가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예년보다 조금 빠른게 아닐까 싶은데-보통은 3월 20일 전후 였던것 같은데 기억에 확신이 없다.
111- 가창오리, 촉새
2020. 3. 8. 삽교호. 가창오리 군무 보러 삽교호로 갔으나 멀리 소그룹 가창오리가 잠깐 나는 모습만 확인. 이걸 봤다고 하기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본 것은 맞기에 일단 올해 종 추가 목록에 넣어봅니다. 그리고 가창오리 기다리면서 갈대 사이에 촉새 몇 마리 노니는 모습 확인.저 일몰 배경으로 가창오리 무리가 한번 날아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을 가져보지만 가창오리가 우리 맘을 헤아려 줄리 만무. ^^ 그러니 코로나에 잠시 바람 쐬러 나왔다가 일몰 보고 덤으로 가창오리랑 촉새 봤다 생각하자.
생강나무 꽃 피다. - 2020. 3. 9.
2020. 3. 10. 까치산 동네숲에 생강나무 꽃이 어느새 폈다. 진달래는 분홍색 꽃망울이 보이기 시작하니 다음주쯤 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