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관악산 탐조(2012. 3. 30)
2012. 3. 30 9시~11시 날씨 : 비 온 후 흐림. 이후 다시 비 구간 : 관악산 입구에서 제1광장까지 계곡 주변관찰종 : 뱁새,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오목눈이, 노랑턱멧새, 동고비, 딱새, 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소리), 때까지, 노랑할미새, 어치, 까치, 멧비둘기, 큰부리까마귀, 흰뺨검둥오리 (17종)- 때까치가 처음으로 제대로 관찰 됨 (3년쯤 비슷한 녀석을 본적이 있는데 관악산에서 확실히 제대로 본것은 이번이 처음- 노랑할미새가 관찰 됨 (2마리)
노랑할미새 (낙성대)
2012. 3. 29토요일 진행 될 프로그램 사전 모니터링을 위해서 낙성대에 갔었는데 거기 조그만 인공 연못에서 노랑할미새 한마리가 놀고 있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집 밖을 많이 안나갔던지라 벌써 얘네들이 돌아올시기였구나 싶은게 갑자기 마음이 바빠졌다. 낼모레면 진짜 4월... 강남 갔던 애들이 금방 돌아올테데 얼른 맞을 준비를 하자. ^^
생강나무 꽃이 활짝~
까치산에 생각나무 꽃이 활짝 폈네요.꽃들이 있다는 것은 꽃을 찾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겠지요.간간히 나비들도 보이고 꽃을 찿는 파리들도 보였습니다.생각나무 꽃을 찍는데 마침 파리 한마리가 와서 열심히 꿀을 찾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봄은 봄인가봅니다.파리는 기생파리 종류로 보이네요.
동고비 집짓기
봄입니다. 오래간만에 관악산을 갔다 왔습니다. 정말 지난 겨울 12월 말쯤 가고 근 몇 달만에 갔는데 예쁜 새소리들.. 사람들은 달력에서 봄을 계산하지만 자연에서 사는 생물들은 그냥 자연스레 봄이 옴을 느끼지요. 따뜻한 봄 한쪽편에선 열심히 새싹이 나올려고 겨울눈에서 갈라지고 있고 또 한편에선 새들이 노랫소리와 함께 집짓는 모습에 참 바쁘게 보였습니다. 동고비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뭔가를 입에 물고 조그만 나무 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동고비. 잠깐 들여다 봤습니다. 그랬더니 들어갔던 동고비가 다시 나와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올봄 새끼를 키울 집을 짓고 있는 동고비. 동고비는 딱다구리 집으로 썼던 나무구멍을 재활용해서 집짓기로 유명합니다. 자기 몸보다 큰 딱다구리 집을 다시 쓰려면 그냥 쓰는것이 아니라 자기..
생강나무의 꽃망울이 터지는 중
오래간만에 우면산 생태공원에 갔다 왔다. 작년 7월 산사태 이후 두번째 방문 여전히 복구 공사 중이고 여기 저기 파헤쳐져 있었다. 씁쓸한 기분 잠깐 둘러보는데 양지바른 곳에 몽퉁한 꽁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생강나무의 모습.
경복궁 새(2012. 2. 26)
날씨 : 약간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 박새, 쇠박새, 진박새, 곤줄박이, 딱새, 쇠딱다구리, 청딱다구리, 까치, 멧비둘기, 참새 오늘도 새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동안 죽 보이던 밀화부리도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박새와 쇠박새의 쏭이 많이 들렸고 까치가 집을 짓는 모습들이 눈에 띄게 많이 관찰되었다. [까치가 집 짓고 있는 중] 주변에서 나무를 치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청딱다구리 한마리가 나무 줄기에 매달려 있다가 잠시 후 바닥에 내려와 앉더니 열심히 땅 바닥을 쪼아댔다. [바닥에서 먹이 활동 중인 청딱다구리..] [딱 속에 있는 개미류를 먹고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 [점점 깊이 파고 들어가고..] 그렇게 열심히 땅바닥을 파고 들어가던 청딱다구리는 근처 까치에 의해 쫓겨났다. 청딱다구리가 가고 난 ..
경복궁 모니터링 2012. 1. 29
올해 두번째 모니터링 2012. 1. 29, 11시 ~ 12시 날씨 : 대략 영하 1~2도정도 박새, 쇠박새, 진박새, 직박구리, 멧비둘기, 까치, 참새, 밀화부리 지난 1월초와 별 차이 없었다. 직박구리가 제일 많이 보였고 월동하는 밀화부리 한마리를 확인했다. 평년 겨울 날씨로 그다지 춥지는 않았는데 종수도 개체수도 많지 않았고 특별히 겨울철새는 없었다.
경복궁 새-2012. 1. 8
올해 계획 중 하나가 2012년 한해동안 경복궁 새를 모니터링 해보는 것. 그 첫번째가 어제였다. 겨울이여서 많지 않았다. 그래도 평소 잘 안보이던 진박새가 두마리 보였다. 소리가 박새랑 쇠박새랑 특이했다는 점을 확인. [확인한 종] - 8종 직박구리, 까치, 멧비둘기, 박새, 쇠박새, 진박새, 쇠딱따구리, 참새
산수유 열매, 겨울눈
이맘때쯤 누구도 따가지 않은 붉은 산수유 열매. 대부분 말라가고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귀한 먹이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와 함께 내년 꽃이 되고 열매가 될 겨울눈 참으로 몽글 몽글 이쁘게도 달려있다.
독수리, 개리, 댕기물떼새
서천 가는 고속도로에서 봤던 독수리. 대충 봐도 50여마리는 되어보였다. 정안 휴게소 2km 안가서 공중에 떠 있었는데 거기에 뭐가 있길레 그 많은 독수리들이 하늘을 날고 있었던 걸까? 서천에서 봤던 개리. 2년전 이맘때쯤 같은 장소에서 봤었는데 같은 아이들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그 곳에 있었다. 2009년 12월 철원에서 댕기물떼새를 처음 보곤 참 멋지다고 생각들었었는데 서천에서 두번째로 만났다.
노아시, 애기감나무, 중국감나무
전혀 감나무스럽지 않은데 겨울이 되면 나뭇잎 다 떨어진 앙상한 가지에 조그만 주황색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가 있다. 처음에 뭔지 몰라서 여기 저기 수소문해 본 결과 '중국감나무', '애기감나무' '노아시'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건데 정확한 명칭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중국감나무가 정확한 명칭인지 모르겠는데 현재 위 3가지 이름이 전부 통용되는것 같다. [열매] [앙상한 가지에 열매 몇개가 달려 있다.] [생긴 것은 감이랑 비슷한데 크기는 도토리보다 조금 큰 정도?] [열매] [가지 끝엔 날까로운 가시형태] 인터넷에 위 나무에 대해 찾아보니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작은 감나무로 일본에서는 대체로 분재용으로 많이 키워진듯 하다. 이렇게 키워졌던 나무가 우리나라로 오면서 공원 같은데 많이 심는다고 나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