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무

    붉나무에도 단풍이..

    붉나무에도 단풍이..

    2010. 10. 11 관악산 얼마나 붉게 물들었으면 이름을 '붉나무'라고 지었을까? 관악산 붉나무에도 붉은 단풍이 들었다. 그런데 단풍이 아름답기로 이름이 무색케 하는 아래 사진 속 붉나무 단풍.. 좀 더 이쁜 잎으로 찍고 싶었는데 없었다. 담에 이쁘게 물든 붉나무를 보면 다시 사진 찍어 올려야지 생각하며 일단 인증샷 정도 ^^

    오미자

    오미자

    2010. 10. 3일 우면산 우면산에 오미자가 익어가고 있었다. 오미자 앞에 설때마다 오미자의 의미를 이야기하면서 맨날 헷갈린다. 단맛, 쓴맛, 신맛, ... 또 뭐지?.. 다음 백과사전을 찾아봤다. 이 열매는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 하는데, 라고 나와 있다. 즉,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 이렇게 5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오미자 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것....

    청가시덩굴 열매

    청가시덩굴 열매

    2010. 9. 30 우면산 청가시 덩굴 열매도 까맣게 익었다. 도감을 찾아보니 줄기에 가시가 있으면 청가시덩굴이고 가시가 없으면 '민청가시덩굴'이라고 나와있다. 그래서 아래 사진의 청가시덩굴을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민청가시덩굴'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줄기에 가시가 없었기에....

    낙상홍, 산딸나무, 좀작살나무 열매

    낙상홍, 산딸나무, 좀작살나무 열매

    2010. 9. 24 어느덧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 여기 저기 붉은빛, 보라빛, 노란빛으로 익어가는 열매들... 어떤 꼬마애가 내가 산딸나무 열매 사진 찍는걸 보더니 친구인지 동생인지한테 큰소리로.. "저 열매 먹으면 죽어..." 그 이야기 듣고 그냥 속으로 '죽지는 않는데.....' 아마도 자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그렇게 표현되는게 아닐까 싶다.

    누라장나무 열매도 익어가고..

    누라장나무 열매도 익어가고..

    2010. 9. 15. 관악산 누리장 나무 열매도 익어가고..

    배롱나무에 꽃이 피다.

    배롱나무에 꽃이 피다.

    2010. 7. 28 관악산 배롱나무 .. 백일동안 꽃이 핀다고 하여 백일홍나무 라는 말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서 '배롱나무'가 되었다. 사실 꽃 한송이가 100일을 피어 있을리는 없다. 꽃 한송이는 길어야 1주일이면 진다. 그냥 피었던 꽃이 질때쯤 새로운 꽃송이가 피어나고 , 그 꽃이 질때쯤 새로운 꽃이 피고 그렇게 백일동안 피고 지는 동안 사람들은 그냥 나무에 꽃이 피어있구나 해서 백일홍이 된거다. 초본류 중에서도 백일홍이 있다. 얘는 나무 백일홍... 어쨋든 배롱나무는 이렇게 7월부터 해서 9월까지 주욱 꽃을 볼 수 있다.

    족제비싸리도 꽃이 피기 시작..

    족제비싸리도 꽃이 피기 시작..

    2010. 7. 24일 관악산 계곡 일대 족제비싸리 꽃은 여러번 봤는데 막상 언제쯤 필까 라고 누가 물어봤으면 잘 몰랐었을것 같다. 새삼 사진찍으면서 요맘때쯤 꽃을 피는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