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광대노린재

    광대노린재

    회양목에 광대노린재 한마리 남편은 사진을 보더니 "왜 일케 징그러?" 라고 말한다. 아니 이녀석을 보고 징그럽다고 하다니 거참.. 숲에서 이 녀석 얼마나 인기충인데.. ^^ 노린재 뿐만 아니라 여러 곤충 중에서도 가장 멋쟁이 곤충 중 하나인데 음~

    갯버들에 버들잎벌레

    갯버들에 버들잎벌레

    관악산 계곡 부근 갯버들에서 열심히 잎을 갉아 먹고 있던 '버들잎벌레' 곤충들한테 엄청 시달리는 '갯버들' 얼마전까지 진딧물이 엄청 많이 있더만 지금은 이렇게 버들잎벌레들이 점령 중.. 안쓰러워라.아마 조만간 무당벌레들이 납실것 같다. 작년에 저 갯버들에 무당벌레와 애벌래들이 많던데 아직까지 무당벌레가 별로 안보였다. 아무래도 무당벌레 출현 시기가 좀 있어야 되는걸까 궁금.. 여튼 지켜보는 중..

    애벌레의 전성 시대 -> 니도베가지나방

    애벌레의 전성 시대 -> 니도베가지나방

    나무에 새싹이 돋기 시작한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산은 초록색으로 덮여버렸네요. 그러다보니 금새 애벌레들도 눈에 많이 띄기 시작했습니다. 나뭇잎 하나 떨어져 있는 곳에 꼼찌락 꼼지락 거리는 애벌레 한 마리. 나뭇잎을 갉아 먹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나뭇잎 밑으로 샥~ 들어가 버려서 다시 뒤집어 보니 여전히 거기서 꼼지락 꼼지락...얘는 커서 뭐가 될까 궁금..덤> 2013. 6. 26 니도베가지나방으로 동정했다. 주로 먹이 식물은 단풍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귀룽나무 등을먹는다고 되어 있음.

    무슨 나비의 번데기 (유리산누에나방)

    무슨 나비의 번데기 (유리산누에나방)

    지난 4월 1일 수타사에 갔을때 길가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나비의 번데기.. 색깔로 보면 금방 나올것 같이 보이는데 .. 뭘까? 전에 무슨 나비의 번데기라고 들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일단 나비 번데기..2012. 11. 13 유리산누에나방 고치로 확인함. ^^

    이른 봄의 뿔나비

    이른 봄의 뿔나비

    분명 뿔나비인데 여름에 봤던 뿔나비랑 느낌이 다른걸까. 모양도 달라보이고, 새깔도 더 짙어보이고. 그럼에도 뿔나비야~ 라고 확신이 드는건 날개 윗면의 무늬.

    암끝검은표범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2011. 10 암컷의 앞날개 끝 절반이 검게 그을린 듯 어두운 흑자색을 띠고 있고 넓게 흰색의 띠무늬가 있어 이런 특징 때문에 '암끝검은표범나비'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암컷은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제비꽃류의 잎에 알을 낳는데 어른 벌레는 1년에 4~5번 나타난다고 한다.

    누굴까? -> 극동쐐기나방애벌레

    누굴까? -> 극동쐐기나방애벌레

    지난번 북한산 둘레길에서 참타무 가지에 딱 달라 붙어 있었던 녀석. 첨엔 잎 모양을 한 충영인줄 알았다. 깜박 속을뻔.. ^^ 누굴까?

    뱀허물쌍살벌

    뱀허물쌍살벌

    먼거리에서 물박달나무에 삐죽 나와 있는것은 잔가지도 아니고 뭘까 싶어 가까이 가서 보니 '뱀허물쌍살벌집'이였다. 크기도 그럭저럭 크고 아직까지 벌들이 꽤 많이 남아 있다. 제작년에 이녀석들 벌집 짓는 과정을 몇개월에 걸쳐 본적이 있다. 처음 벌 한마리가 아주 쪼그만 벌집을 짓고는 그 안에 알을 낳고 이후 알에서 깨어난 새끼벌들과 함께 벌집은 점점 커지고 벌들도 점점 많아지고..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저렇게 기다란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신기하게 봤었는데 그래서 그런걸까? 이런 쌍살벌 종류는 나름 무서운데 이녀석들만은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러다 어느날 꽉~ 쏘일지도... [2011. 9. 21 추가] 얼마전 참나무에 붙어 있던 뱀허물쌍살벌 집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오늘 사진 찍어왔다. 지난번 사과나무..

    잠자리가 꼬리를 위로 향한 이유는?

    잠자리가 꼬리를 위로 향한 이유는?

    햇볕이 뜨겁게 내리쮜는 날 꼬리를 위로 향한 채 조그만 꼬챙이 같은데 앉아 있는 잠자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꼬리를 위로 향해 있는 잠자리들의 공통점은 꼬리 방향이 모두 해를 향하고 있다는건데요 어떤 분의 말씀으로는 최대한 햇볕을 적게 받기 위해서 그렇다는군요. 즉 해를 향해 꼬리를 들므로 인해 햇볕이 몸이 닿는 부위를 최소하 한다는 전략. 진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듯 해 보였습니다. 사진속 잠자리는 고추좀잠자리.

    인도블록진딧물

    인도블록진딧물

    요즘 원추리꽃에 보면 이렇게 잔뜩 진딧물이 붙어 있습니다. '인도불록진딧물'이라고 하는건데 아마도 원추리 줄기에 맛있는 즙이 많나 봅니다. 이렇게 진딧물이 있으면 꼬이는게 바로 '개미'죠.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흐릿하게 개미도 두어마리 보이네요. 그다지 이쁘게 생기지는 않았지요? ^^

    애기세줄나비

    애기세줄나비

    2011. 8. 31 관악산 동정하는데 조금 애매하긴했지만 '애기세줄나비' 동정했다. 어른 벌레는 5월 초순에서 6월 초순, 7월 초순에서 9월 중순까지 두번 나온다고 하고 암컷은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등나무, 여우콩, 칡, 나비나무 등에 알을 낳는다고 한다. 2011. 9. 6 추가 (관악산)

    작은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2011. 8. 22 관악산 ..... 어른벌레는 5~10월에 여러번 나타난다. 꽃에 앉아 꿀을 빨아 먹을 때는 언제나 날개를 반만 접고 앉으며 꽃에서 꽃으로 재빠르게 날아다닌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에 개체 수가 많아지고 어른벌레로 겨울을 난다.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우엉, 떡쑥, 사철쑥 등 국화과 식물의 앞 뒷면에 1개씩 알을 낳는다. - 곤충 쉽게 찾기에서 발취-

    줄나비

    줄나비

    2011. 8. 22 관악산 줄나비로 동정했는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도토리거위벌레 흔적

    도토리거위벌레 흔적

    2011. 8. 22 관악산 숲에 하면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 한참 나무에서 자라고 있어야 할 도토리가 가지째 짤려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범인은 '도토리거위벌레' [아래 도토리거위벌레에 대한 내용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 발취] 생태 연 1회 발생한다. 5월 하순경에 번데기가 되기 시작하며 용 기간은 21~33일이다. 성충 우화 시기는 6월 중순~9월 하순 사이이고 최성기는 8월 상순이다. 우화한 성충은 나무 위에서 도토리에 주둥이를 꽂고 흡즙하며 생활한다. 성충의 산란수는 20~30여 개이다. 산란 습성은 주둥이로 도토리에 구멍을 뚫은 후 산란관을 꽂고 1회에 1~2개씩 낳으며 오후 5시경에 가장 많이 산란한다. 난 기간은 5~8일이고 7월 하순경에 유충으로 부화한다. 유충은 구..

    뿔나비

    뿔나비

    지난번 남양주에서 본 적이 있지만 그때는 거리를 두지 않아서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2m정도 앞까지 갔음에도 가만히 앉아 있었다. 바닥에 앉더니 서서리 날개를 펴는 뿔나비.. 덕분에 위쪽 날개 무늬를 눈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