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썩덩나무노린재 부화 일지
2011. 8. 9 오전 아이들과 놀때 필요한 단풍잎을 몇장 땄는데 그 중 하나에 알들이 잔뜩 붙어 있었다. 이런~ 이미 따버렸는데 어째야 되나? 일단 집에 들고 왔다. 가지런지 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봐서 노린재 알로 보인다. 2011. 8. 10 저녁 루뻬로 알들을 살펴보니 알의 윗쪽에 삼각형 까만 무늬들이 생겼다. 앗 드디어 나올때가 된건가? 긴장 모드.. 2011. 8. 11 아침 어제 밤에 안보이던 빨간 무늬까지 보이네. 시간이 얼마 안남은듯 하다. 나오는 과정을 보고 싶은데 밖에 일보러 나가야 될 상황.. 어쩌나. 근데 알들을 자세히 보면 위쪽에 동그랗게 테두리가 생겨 있다. 아마도 저 부분이 뿅~ 열리면서 알이 나오는것인가 보다. 2011. 8. 11 밤 역시 밖에 나갔다 와보니 알들은 이미..
깃동잠자리, 고추좀잠자리
2011. 7. 21 낙성대 주변 잠자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낙성대 주변을 한바퀴 돌았는데 대부분 보이는 잠자리는 깃동잠자리였고 낙성대 공원 안에 있는 물가에서 고추좀잠자리 한마리를 봤다. 작년에 이렇게 저렇게 구분 포인트를 어느정도 정리하고 그래도 웬만큼 흔하게 보이는 잠자리는 동정을 했었는데 1년동안 안봤더니 다시 또 이녀석이 누구더라.. 하면서 동감을 들쳐봐야 되는 상황.. 아으~ 깃동잠자리 : 날개 깃에 까만색깔, 가슴에 선명한 줄 세개 고추좀잠자리 : 가슴에 양쪽에 선과 가운데에 있다가 끊어지는 선.. [깃동잠자리] [고추좀잠자리 : 가슴 무늬 중 가운데 무늬가 아래만 있고 위쪽은 끊어져 있음]
오색나비, 황알락팔랑나비
2011. 7. 6 오색나비 - 계곡 주변, 황알락팔랑나비 - 성주암 가는 길 밭 옆 개망초에서.. 오색나비 검은색과 황색형 2가지가 있다. 어른 벌레는 5~7월, 8~9월 등 두번 나타난다. [2011. 8. 31 오색나비 추가 - 관악산 계곡 부근 ] 황알락팔랑나비 암수의 무늬는 거의 같으나 암컷은 수컷보다 날개 앞면의 바탕색이 다소 연하고 날개 폭이 넓으며 약간 둥그스름하다. 숲이나 산길 주변의 풀밭에서 엉겅퀴등 여러가지 꽃에 모여들어 꿀을 빨아 먹는데 어른 벌레는 7~8월에 한번 나타난다. 암컷은 강아지풀, 참억새, 돌피 등 벼과 식물에 알을 낳는다.
붉은산꽃하늘소, 오리나무잎벌레,파리매
붉은산꽃하늘소 - 누리장나무에서 확인 오리나무잎벌레 - 성충과 애벌레가 물오리나무 잎을 갉아먹고 있었다. 파리매 - 암놈 (암놈은 꼬리 끝이 청림색으로 광택이 나고 숫놈은 꼬리 끝에 흰색 털이 다발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