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풍경
2015. 11. 20 (청계산)
지난 여름에 말랐던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었다. 산등성이에 노랗게 물들어가는 일본잎갈나무들. 그 안에 들어가 보니 바닥에 수북히 쌓여 있는 일본잎갈나무 잎.올해 오늘이 마지막 청계산 산행이 될까, 한번쯤 더 오게 되려나 .. 모르겠다.
2015. 11. 19 (양재 시민의 숲)
시간상으론 3일 밖엔 안 지났음에도 숲은 많이 바뀌었다. 나무의 나뭇잎 숫자도 줄어들고 융단 같던 낙옆들이 색이 바래지고, 요 며칠 간간히 내린 비로 웅덩이에 물도 가득 차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