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진도, 마도 탐조 (2019년 5월 8일, 10일)
멧비둘기 제비 오색딱다구리 흰눈썹긴발톱할미새, 힝둥새 할미새사촌 직박구리, 검은이마직박구리 노랑때까치 쇠유리새, 딱새, 검은딱새, 울새(s), 호랑지빠귀, 흰눈썹붉은배지빠귀, 개똥지빠귀 붉은머리오목눈이 휘파람새, 솔새사촌, 긴다리솔새사촌, 노랑눈썹솔새, 되솔새, 산솔새, 제비딱새, 솔딱새, 쇠솔딱새, 흰눈썹황금새, 쇠유리새, 박새 흰배멧새, 노랑눈썹솔새, 꼬까참새, 촉새, 쇠붉은뺨멧새, 참새 어치, 큰부리까마귀, 까치
궁리, 천수만 탐조 (2019. 5. 10)
흰뺨검둥오리 해오라기, 왜가리, 중대백로, 황로 민물가마우지 검은머리물떼새, 개꿩, 흰물떼새, 꼬마물떼새 흑꼬리도요, 큰뒷부리도요, 중부리도요, 청다리도요, 알락도요, 노랑발도요, 뒷부리도요, 꼬까도요, 붉은어깨도요, 좀도요, 종달도요, 메추라기도요, 붉은갯도요, 민물도요, 괭이갈매기, 멧비둘기 물총새 큰부리갈매기 직박구리, 제비
멧비둘기의 개미 목욕
애기 멧비둘기가 땅바닥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2m쯤 가까이 가도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어찌하나 저도 잠깐 앉아서 지켜봤습니다. 계속 가만히 앉아 있길레 잠시 후 좀 더 가까이 가니 푸더덕 날아가버리네요. 날아간 자리에 봤더니 개미들이 보입니다. 아마 개미 목욕중이였나봅니다. 새들은 물 목욕, 흙 목욕 외에 개미 목욕도 한다 합니다. 개미들 많은데 앉아 있으면 개미들이 깃털 속으로 들어와 깃털안 기생충 같은걸 잡아준다네요. 때론 개미를 부리로 물어서 깃털에 문지르면 화학성분이 기생충을 없애 주기도 한답니다. 개미들이 득실대는 땅바닥에 앉아 있는것으로 봐서 날아간 애기 멧비둘기도 개미 목욕 중이였던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환삼덩굴 안쪽에 둥지 튼 오목눈이
오목눈이 두 마리가 먹이 물고 있네요. 이렇게 먹이 물고 있는 모습을 지난 월요일(4/29)에도 이 장소에서 봤었습니다. 근처 어딘가 둥지가 있을것 같긴한데 하면서도 잠시 지켜보다 그냥 갔는데 오늘은 잠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어디에 둥지가 있는걸까? 주변 나무를 봤는데 둥지가 있을만한 나무가 안보입니다. 대체 어디다 둥지를 만들었을까? 하면서 지켜보는데 세상에 바로 옆 환삼덩굴로 덮여 있는 철조망 울타리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 오목눈이들은 철조망 울타리 환삼덩굴 안에다 둥지를 틀어 놓은거였습니다. 보통 오목눈이들은 상록수(주로 침엽수) 나무 안쪽에 둥지를 트는데 이렇게 환삼덩굴로 둘러쌓여 있는 철조망 울타리에 둥지 튼 모습은 참 낮설고 신기한 모습이였습니다. 이렇게도 둥지를 트는구나. 하..
삽시도 탐조 (52종)
2019. 4. 27. 삽시도 (52종) 원래는 어청도로 탐조 갈 계획이였으나 돌아오는 날 일기 예보가 좋지 않아 혹시 못나올수도 있겠다 싶어 갑작스럽게 계획을 바꿔 삽시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삽시도는 대천항에서 배 타고 40분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배도 하루에 3편이 있기 때문에 당일로도 가능해서 새가 많으면 1박하고 없으면 5시 30분 배로 나오기로 하곤 들어갔습니다. 결론은 아침 7시 40분 배 타고 들어가서 오후 5시 30분 배 타고 나왔습니다. 결정적으로 아주 다양하고 많은 새가 있지 않아서 하루정도로 탐조해도 큰 무리는 없어 보였습니다. 삽시도 탐조의 장점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다른 섬으로 가지 못할 경우에도 웬만하면 배가 뜨기에 그럴때 이 섬을 선택하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단점으론 삽시..
가락지를 달고 있는 큰오색딱다구리
가락지 달고 있는 큰오색딱다구리. 2019. 4. 24. 관악산 사진 찍을땐 몰랐는데 PC로 보니 다리에 가락지를 달고 있었네요. 왼쪽엔 흰색 유색가락지, 오른쪽엔 금속 가락지. 정확한 정보를 알려면 금속 가락지 숫자를 확인하면 알 수 있겠지만 이런 사진으론 확인 불가. 유색가락지 정보만으로도 대략 언제 어떤 목적으로 달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을것 같은데 궁금.
서산 궁리, 천수만, 신진도, 마도 탐조 (2019. 4. 12)
하루에 참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많은 곳을 다닌 결과로 많은 새를 보기도 했습니다. 당시 일행들이 본 새를 모두 합치니 75종. 그중에 제가 본 새는 56종이네요. 2019. 4. 12. 서산 궁리, 천수만, 신진도, 마도 탐조 목록 총 59종 큰기러기, 쇠기러기, 혹부리오리, 홍머리오리,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넓적부리, 발구지, 쇠오리, 댕기흰죽지, 바다비오리, 뿔논병아리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대백로, 중대백로, 쇠백로, 왜가리, 노랑부리백로, 민물가마우지, 물닭 흑두루미 장다리물떼새, 개꿩, 꼬마물떼새, 흰물떼새 큰뒷부리도요, 중부리도요, 마도요, 알락꼬리마도요, 청다리도요, 꼬까도요, 붉은어깨도요, 붉은가슴도요, 민물도요 괭이갈매기, 재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 멧비둘기 물총새 ..
검은머리쑥새
2019. 3. 19. 천수만.사진을 찍을때는 북방검은머리쑥새겠거니 하면서 별 새로움 없이 찍었는데 사진을 보다보니 조금 느낌이 다른게 혹시?!!검은머리쑥새였습니다. 횡재! 지금까지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신종 추가!검은머리쑥새와 북방검은머리쑥새의 구분 포인트가 여럿 있는데 그래도 보다 명확한 부분은 부리.검은머리쑥새 : - 윗부리가 곡선의 느낌이면서 부리 전체가 도톰한 느낌. - 위 부리와 아랫부리의 색이 명확하지 않음.북방검은머리쑥새 : - 검은머리쑥새에 비해 윗부리가 직선에 가까우며 뾰족한 느낌. -윗부리와 아랫부리가 색이 명확하게 대비 됨.
가창오리 군무 (2019. 3. 10.)
어제에 이어 연달아 이틀째 삽교호로 갔습니다. 가창오리 무리 확인하고 어제 봤던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전에 흐렸던 날씨는 개이면서 서산으로 해 지는 모습도 선명하게 보입니다.드디어 가창오리들의 군무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어제의 일사분란한 모습과 달리 오늘은 무리가 여럿으로 나뉩니다. 무리가 여럿이다보니 좀 산만해 보이는듯한 모습.그리고 작은 무리가 사라지고 이후 또 다른 무리가 사라집니다. 남은 무리가 좀 더 움직이더니 어제와 달리 평택쪽으로 사라집니다.어제와 같은 감동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다지 아쉽지는 않습니다. 감동적인 모습을 본 자의 여유 같은거? ^^가창오리들이 사라지고 난 후 하늘에 떠 이는 초생달이 참 예뻤습니다.
가창오리 군무 (2019. 3. 9.)
올 1월부터 금강에 머물고 있던 가창오리들이 드디어 삽교호로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먼 금강 하구에 있는 가창오리 보러도 3번이나 갔다 왔는데 그보다 훨씬 가까운 삽교호는 맘먹으니 한시간 반이면 가는 곳이라 지난 주말 이틀 연장 갔다 왔습니다. 그 중 첫번쨋날인 토요일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마음으로 삽교호에 갔습니다.가창오리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적당한 장소에서 얘들의 움직임을 살펴봤습니다. 해는 뉘엇 뉘엇 서산으로 지고 그 사이 새들은 조금씩 날는 모습을 보여줍니다.해는 지고 드디어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는 가창이들! 기대하지 않았던 가창오리들은 엄청난 무리를 짓더니 방향을 우리가 서 있는 방향으로 날아옵니다. 와~! 와~! 와~! 내내 감탄하며 사진 몇컷 찍는 사이 얘들인 아산쪽으로 날아갔..
참느릅나무 열매를 먹는 되새.
참느릅 열매 같은걸 누가 먹나 싶겠지만 되새들이 좋아합니다. 가운데 있는 씨앗 부분을 먹고 날개를 버리는걸텐데 언뜻 보면 먹는척 하다 걍 통채로 버리는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씨앗은 먹고 날개를 버리는거겠죠. 아래는 참느릅나무 열매 먹는 되새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