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나비&나방

점무늬불나방

2014. 5. 19 동작현충원배점무늬불나방과 비슷해서 정확히 동정을 하지는 못했다. 배가 노란색이면 배점무늬불나방이고, 붉은색이면 점무늬불나방인것 같다. 일단 점무늬불나방으로 동정.애벌레의 먹이식물은 뽕나무, 벚나무, 십자화과 콩등이라고 한다.

노랑털알락나방 애벌레

2014. 5. 5 청계산대략번식종인지 화살나무 주변에 꽤 많이 보임. 먹이식물로는 화살나무, 회잎나무, 사철나무 등 노방덩굴과 식물들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넓은띠큰가지나방 애벌레, 뾰족가지나방 애벌레

2014. 4. 27 청룡산 - 넓은띠큰가지나방 애벌레이름처럼 조그만 생강나무에 여러 마리가 달라붙어서 잎을 몽창 먹어 치워버렸다. 언뜻보면 가지처럼 보여서 있는지도 모르게 붙어서는 아작 아작 먹어 치우는... 2014. 5. 4 낙성대 공원 - 뾰족가지나방 애벌레각지얼룩가지나방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뾰족가지나방 애벌레로 동정.

멧누에나방 고치와 애벌레

작년 영주에 갔을때 뽕나무 잎을 먹는 멧누에나방 애벌레를 보고 신기했는데 얼마전 뭔지 몰라 찍은 나방의 고치가 멧누에나방 고치라네요.그래서 세트로 올려봅니다. 나중에 멧누에나방까지 확인하면 좋겠네요.- 멧누에나방 애벌레 (2013. 9)- 멧누에나방 고치 (2014. 4. 24)

알 낳는 호랑나비

아직 산초나무에 잎이 나지 않았음에도 호랑나비는 산초나무를 알아봅니다. 지난 4/21 인왕산에서 알 낳을 나무를 찾던 호랑나비는 이 나무 저 나무 접촉을 해보더니 드디어 산초나무를 찾아 알을 낳네요. 지금은 비록 잎이 없지만 애벌레가 나올때쯤엔 잎이 하나, 둘 돋아나겠지요.

비행기밤나방 -> 가시가지나방 (정정)

2014. 3. 8 청계산에서 관찰이름이 뭔지 몰라서 미확인종으로 놔뒀다가 주변 분한테 여쭤본 결과 '비행기밤나방'으로 확인. 날개를 편 모양이 참 특이했음. 3월초에 보인거 보면 성체로 겨울을 난것 같음. 유충의 먹이 식물은 붉나무라고 하는데 올해는 한번 유충이 있는지 유심히 봐야 되겠음.[2014. 5. 8 정정]비행기밤나방으로 되었던것을 '가시가지나방'으로 정정 함.애벌레의 식충식물은 붉나무, 개옻, 버드나무등 다양하며 전 해 번데기가 된게 다음해 2월경 성충이 된다함. 작년에 청계산 숲에서 많이 봤던 가시가지나방애벌레들이 성충이 된거였네요.

애호랑나비 알

2014. 4. 12 청계산올해도 어김없이 족두리풀에 낳아 놓은 애호랑나비알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낳아놨을까...참고로 애호랑나비는 1년 중 3~4월에만 잠깐 볼 수 있는 나비로 봄이 되자마자 나비가 되서 이렇게 족두리풀이 돋아날때쯤 잎에다 알을 낳아 놓는다. 그러면 이 알은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가 된 후 다음해 봄에나 나비로 변신.. 그러고보니 올해는 애호랑나비를 보지 못하고 지나갈 것 같네요.

밤나무산누에나방 고치

제주 비자림에서 봤던 밤나무산누에나방 고치. 나방은 이미 나가고 빈 고치마 열매처럼 주렁 주렁 여기 저기 매달려 있었다.

배추흰나비

2013. 7. 22나비 한쌍이 함께 날라다니다 한놈이 꽃 위에 앉습니다. 그리곤 꼬리를 번쩍 치켜 드네요. 짝짓기 거부 표현이랍니다. 즉, 이미 짝짓기를 끝낸 암놈을 숫놈이 끝질기게 쫓아다니는거였습니다. 불쌍한 숫놈.. 안됬지만 다른 암놈을 찾아야 되겠네요.

큰주홍부전나비

2013. 7. 22 푸른 수목원큰주홍부전나비(암놈)큰주홍부전나비(숫놈)큰주홍부전나비(암놈)

맵시고추밤나방

2013. 7. 11 노들텃밭맵시고추밤나방인데 먹이 식물은 왕고들빼기라고 나와 있다. 고들빼기 줄기를 따라 먹는다고 나와 있는데 상추 줄기를 따라 깔끔하게 먹고 있었다. 상추랑 고들빼기랑 맛이 비슷한가보다.[추가]잠깐동안 얘를 집에 데려와서 키우고 우화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까다롭지 않아 먹이만 잘 줬더니 큰 무리없이 번데기 틀고 나방으로 우화했다. 8월 1일 나방으로 우화한 모습.

까치수영이 있던 나비들

2013. 7. 6까치수영에 다양한 나비들이 모여 있었다. 잠깐동안 있는데 확인 한 종은 4종왕팔랑나비, 줄나비, 흰나비, 흰줄표범나비 등.

황다리독나방

5월 말 경 청계산의 어느 층층나무는 잎사귀가 거의 없을 정도로 누군가에게 먹혀버렸다. 잎 줄기마다 붙어 있는 애벌레들. 많아도 너무 많았다. 범인은 황다리독나방 애벌레였다. 층층나무에 돋아나온 새 잎을 다 뜯어먹고도 모잘라서 주변 나무 여기 저기 붙어 있는 애벌레들 거의 먹혀 버린 층층나무그리고 1주일 후 쯤 북서울숲에 갔더니 번데기틀고 있거나 혹은 이미 우화해 있는 황다리독나방을 볼 수 있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층층나무 잎은 거의 먹혔고 곳곳에 틀어져 있는 번데기 혹은 이제 막 우화하는 나방, 층층나무 꼭대기만큼이나 높이 날아다니거나 짝짓기 하는 애들, 이미 짝짓기 끝나고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애들이 보였다.황다리독나방 번데기우화한지 얼마 안된 황다리 독나방, 옆에는 번데기황다리독나방.짝짓기 중인 ..

네발나비 애벌레

2013. 6. 15 환삼덩굴 잎을 먹고 산다는 네발나비 애벌레의 이야기를 들은지는 한참 되었다. 그리고 잎이 약간 접힌 듯한 곳에 보면 네발나비 애벌레가 있을거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드디어 찾았다. 나무 계단 옆을 지나가면서 한번 찾아볼까 싶어 대충 보는데 약간 접힌듯한 환상덩굴 잎 발견.. '혹시 저기?..'찾았다. 아 이렇게 있는거구나...약간 접힌 듯한 환삼덩굴 잎슬쩍 들쳐보니 작은 애벌레 한마리가 숨어 있었다.

이른봄애호랑나비

보고 싶은 새가 있어 아침 일찍부터 청계산을 열심히 뒤졌음에도 결국 못봤네요. 뭐 보고 싶다고 언제나 내가 원할때 볼 수 있는건 아니기에 담에 또 오마 하면서 집에 가려는 찰라에 내 앞에서 알짱 거리는 나비 한마리. 일단 사진 찍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이른봄애호랑나비'라는 이름을 갖고 있네요. 이름처럼 참 일찍도 나왔네요. 얘가 주로 먹는건 얘처럼 일찍 피는 진달래나 얼레지 꿀이라네요. 청계산엔 이제야 진달래가 피고 있던데..얘를 볼 수 있는 건 4~5월 중순에 딱 한 시기이고 이때 짝짓기를 해서는 수컷이 암컷에게 교미 주머니를 만들어주면서 다른 수컷과 짯짓기를 할 수 없게 만든다고 나와 있네요. 이후 알은 족두리풀이나 개족두리풀에 알을 낳는다고 되어 있네요. 애벌레가 좋아하는게 족두리풀과 개족두리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