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배추, 무, 알타리 심고 난 후 바뻐서 한 달 넘게 텃밭을 못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가 본 텃밭은 놀랄만한 모습으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와우~ ^^
배추가 엄청 자랐고, 무우가 벌써 뽑아 먹어도 될 정도(? ^^)로 컸고 알타리도 컸고..
정말 씨만 뿌려놨더니 이렇게 크는 농작물들은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배추, 무우, 알타리들이 무럭 무럭 커가는 우리 텃밭 전경..
배추가 제법 많이 컸습니다.
꽃처럼 예쁘네요. ^^
무우도 많이 자랐습니다.
이렇게 뽑아 먹을만큼요..
텃밭 사이 사이에 이렇게 상추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봄에 심었던 상추의 씨앗이 떨어져서 이렇게 자랐나 봅니다. 신기~~
알타리도 무럭 무럭 자라납니다.
함께 오신 분이 일부를 김치 담근다고 뽑아 갈 정도.. ^^
오늘은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 하는 날..
지난 봄 고구마 줄기 16개를 심었는데 과연 얼마나 들었을까 두근 두근....
열심히 고구만 캐는 아낙들입니다. ^^
와~ 이만큼이나 많이 나왔네요. 완전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세 집에 나눠더니 이렇게.. 옆에 땅콩도 조금씩 보이네요..
땅콩도 수확했는데 땅콩은 별로 안들었네요. 아무래도 고구마한테 엄청 시달렸나봅니다.
고구마 줄기가 덮어서 힘들어서...
땅콩 캐는 아낙~ ^^
그리고 가을에 먹는다고 심은 상추들입니다.
씨앗으로 심었더니 아직은 많이 자라지 않았지만 조만칸 먹을만큼 쑥쑥 자라겠지요.
상추밭에 자란 감자꽃.
지난번 감자를 캤는데 그 중에 땅 속에 숨어 있던게 있나 봅니다.
무우랑 알타리랑 너무 많이 나온 곳에 일부 솎아 냈습니다.
오늘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했고 이제 텃밭에 남아 있는 것은 배추, 무우, 알타리, 상추입니다. 고구마와 땅콩을 캔 곳에 뭔가를 심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시금치를 한번 심어볼까 하긴 하는데 12월까지만 텃밭 농사가 가능한 관계로 수확이 어렵다고 하기도 해서 일단 좀 더 보고 ...결정 예정.
이상 오늘 텃밭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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