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들이 제법 많이 자랐다.
지재대를 해줘야 힘을 받아서 열매를 많이 만들겠지요.
그래서 지지대를 해줬네요.
이춘희샘의 마당발이 효력을 발휘해서 얻어온 귀한 지지대들.
가지, 고추, 오이, 토마토등 모든 모종에 지지대를 해 줬으니 이제 큰 일 하나 해결.
모종에 지지대를 해주다.
오이의 지지대는 타고 올라가라고 다른 지지대보다 조금 높게 해줬다.
그리고 얼떨결에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고구마를 심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구마 줄기를 어디가서 구해올까 하던 참에 옆 텃밭에서 사다 심고 남았다며 심겠냐고 하길레 몇개 사다 심었는데 잘 자라서 주렁 주렁 많이 맺히길 바래본다. ^^ 근데 잘 될까? ㅎㅎ
고구마는 지난번 땅콩 심었던 곳 두 고랑과 얼갈이 심었는데 잘 안되서 비어 있는 곳 두 고랑을 만들어서 총 네 고랑에 심었다.
어느덧 토마토도 열매를 맺혔다. 심어만 놓으니 열매를 맺는게 자연의 이치일텐데도 이런거 보면 참 신기하다.
조만간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볼 수 있을것 같다.
올해 땅콩 농사는 한마디로 망쳤다.
땅콩을 심고 검은 그물을 쳐놨는데 싹이 난다고 검은 그물을 걷어놨더니 그 날 바로 비둘기들이 와서 싹 나온 족족 파먹어버렸다.
그래서 남은게 몇개 없다. 겨우 2개 남았고, 두개는 파먹고 내팽져 놓은 싹을 심었더니 신기하게도 살이 있다. 그래서 잘하면 4개는 살릴 수 있을것 같다. 여튼 귀한 땅콩이다. 잘 키워야지...
오늘도 여전히 많은 상추를 뽑았다. 뽑아도 뽑아도 끝이 없는 상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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