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머리오목눈이 여러마리가 갯버들에 매달려 씨앗 먹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4월말즈음 되면 버드나무들이 씨앗 날리기 시작합니다. 간혹 이걸 꽃가루로 잘못 알고 알러지를 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꽃가루처럼 알러지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꽃가루 알러지를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는 참나무 꽃가루입니다. 지금 시기 산에 가면 참나무의 수꽃이 치렁 치렁 메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4월이 참나무 꽃가루 날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꽃가루 알러지가 아주 심한 사람은 이 시기에 산에 가는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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