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3일 된 강아지들
엄마 개 혼자 있기도 작아 보이는 집에 강아지 5마리와 엄마 개가 거의 포개있다 시피 지내고 있습니다. 집이 작아 보여서 좀 큰집으로 옮겼으면 했는데 우리가 올때까지 얘네들은 그냥 이 집에 계속 있었습니다.
오늘은 혼자 고산~무릉 해변길 탐조 겸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심심하지 않을 정도 새들이 있고 또 흑로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갔는데 흑로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치만 나름 재밋는거는 찾았습니다. 그 이야긴 밑에..
해안길 둘러 본 결과 오리들 몇 종 가마우지, 왜가리, 갈매기 종류들 보였고 특이한 새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다직박구리는 가는 곳마다 보입니다.
바다직박구리가 해안 바위 위에서 몸을 말리고 있습니다.
색깔이 짙은 애는 성조이고 갈색인 애들은 어린 애들입니다.
이렇게 가마우지를 찍고 있는데 카메라 파인더 안에 갑자기 돌고래가 보입니다.
이 해안길이 근래들어 돌고래가 자주 보이는 장소긴 한데 가마우지 찍는 카메라 안에 돌고래가 보이다니 순간 깜짝 놀라 보니 제법 많은 무리의 돌고래가 보이네요. 이후엔 가마우지 내팽겨치고 돌고래 쫓아갔습니다.
어느 싯점부터 이 곳에서 돌고래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일부러 돌고래 보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야길 들어보면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본다고 하는데 저는 특별히 바라지도 않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한 10에 7~8번 정도는 보이는거 보면 운이 좋은게 맞겠지요.
여튼 이 날 흑로는 못 봤지만 그래도 돌고래를 봐서 괜찮은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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