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일차.
오늘은 하롱베이 투어 하는 날. 투어는 여행 전에 미리 예약해 놨습니다.
아침 7시 40분 경 숙소로 픽업 온 차를 타고 하롱베이로 출발했고 중간에 진주 공예 전시관에 내려주네요. 휴식 겸 쇼핑인가 봅니다.
하롱베이까지는 대략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 투어 하는 사람은 14명입니다.
일본에서 온 3명 가족, 미국에서 온 부부, 프랑스에서 온 부부인지 연인인지 남녀 한 쌍, 그리고 일본에서 온 젊은 남자 1명, 한국에서 온 젊은 총각들 3명, 그리고 우리 3명.
이 14명이 아래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여전히 망고나무가 신기합니다.
진주 공예 전시관에 들려 진주 공예엔 관심 없고 망고나무가 더 관심 갑니다.
이미 봤음에도 망고나무 보는 것이 더 새롭습니다...^^
3일전에 봤던 나무보다 망고고 다 많이 열렸습니다.
4시간쯤 차 타고 온 곳에 대기 하고 있는 배 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 중 한 배에 타고 출발.
출발과 동시에 선상 점심 식사가 시작됩니다.
투어 일정 중에 승솟동굴 둘러 보는 일정과
뱀부보트 타는 일정이 있습니다.
(뱀부보트와 카약이 선택 사항이지만 대부분 힘 안들이고 탈 수 있는 뱀부보트로^^)
뱀부보트를 타고 내릴때즈음부터 내리기 시작 한 비.
비 속의 하롱베이의 풍경도 괜찮았습니다.
이번 여행 중 날씨 운은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지금 베트남은 우기라 간간히 스콜이 내린다는데 우리가 다닐때는 비가 딱 요때만 비가 내렸거든요.
갈때는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투어 다 끝나고 돌아올때쯤 비 내리면서 천둥까치 치는 모습은 하롱베이의 여러 섬들을 배경으로 한 또 다른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비 내리는 하롱베이
하롱베이 투어가 끝난 시간은 5시 30분 쯤이였고 숙소로 돌아오니 거의 9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저녁 식사 전이라 간단하게 저녁도 먹을겸 나갔다가 근처에 맥주거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갔다 깜짝 놀란 곳이 바로 이 맥주거리인데 젊은이들이 그렇게나 많이 몰려있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고 북적 북적 거리는 곳에 다들 즐겁게 맥주 마시는 모습이 참 생소하기도 했고요. 이곳에서 분위기 느끼는 차원에서 맥주 한병씩 마시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여행 4일차도 끝났습니다. 내일은 여행 마지막 날로 하노이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딱히 어딜 갈지는 정하지 못했고 그냥 발길 닿는데로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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