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 5일차이자 마지막 날로 하노이 관광하는 날.
날씨가 후덥지근 합니다. 우리나라의 한 여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뙤약볕에 걸어 다니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거리에 자유롭게 다니는 자가용과 오토바이 그리고 인도인지 차도인지 알 수 없는 곳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들로 인해서 도심을 걷는것이 조금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어쨋든 우리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과 서점, 동쑤언 시장 주변등을 다니면서 거리 풍경을 봤을뿐 특별히 어딜 들어가지는 않았던지라 그 사이 기억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억 나는건 점심으로 먹었던 오바마 분짜랑 콩까페입니다.
역시 먹은 기억은 직접 체험한거기에 기억이 오래가나 봅니다. ^^
따로 상호명은 있지만 오바마가 와서 먹은 분짜집이라고 인터넷어
'오바마 분짜'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 곳.
이곳에서 오바마 세트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음식점 탑 쓰리 중 한 곳이지요.
점심 먹고 구경하다 다리도 아프고 쉬기 위해 일부러 택시 타고 찾아간 콩까페
성요섭 성당 바로 옆에 있더군요.
콩까페에서 나오니 6시가 거의 다 되어 갑니다.
성요섭 성당에 6시 미사가 있어서 성당 안은 개방 되어 있기에 잠시 들어가서
미사 전이라 잠깐 둘러 보고 나왔습니다.
하루동안의 하노이 관광은 이 정도로 .
종일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날도 더웠고요.
이렇게 5박 6일 여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숙소에 맡겨 둔 짐을 찾고 하노이 비엔티안 공항으로 가는 것으로 베트남 여행 끝.
한 달 전 일인데도 오래 전 일처럼 기억이 가물 가물거려서 뒤로 갈 수록 이야기가 너무 부실해 진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 더 늦어지면 쓸 수가 없을 듯 해서 부실함에도 기록 차원에서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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