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모니터링

    우면산, 두꺼비 올챙이가 두꺼비로 변신 중..(6/5)

    우면산, 두꺼비 올챙이가 두꺼비로 변신 중..(6/5)

    지난달 5/31로 두꺼비 교실은 끝났고, 지난주 일요일 해설가 정모가 있어 갔던 참에 한바퀴 둘러봤다. 두꺼비집에 세마리가 쪼르르 나와 있었다. 배고픈걸까? 그리고 새롭게 조성된 반딧불이 서식처엔 두꺼비 올챙이들이 오글 오글 모여 있네 그중에 몇마리는 어느덧 두꺼비 형상을 하고 있고.. 조만간 꼬리까지 없어지고 산에 갈날이 얼마 안남은 듯 한다. 나비 관찰원과 반딧불이 서식처 주변에서 잠깐동안 새들을 관찰했는데 그다지 많지 않다. 반딧불이 서식처에서 동고비가 새끼들을 데리고 나왔다. 한 4~5마리는 되어 보였다. 어미새로 보이는 새가 먹이를 갖고와서 새끼새에게 먹히는 모습, 요 근래 일상적으로 볼수 있는 모습이였다. 나비 관찰원에서는 되지빠귀 한마리가 한동안 바위 위에 가만히 앉아 있더니 나무위로 올라가..

    까치산, 흰꽃의 시대는 지나고 (6/1~2)

    까치산, 흰꽃의 시대는 지나고 (6/1~2)

    5월 한달동안 까치산을 하얗게 수놓았던 하얀꽃들이 거의 다 피고 지고를 끝낸듯 싶다. 며칠전까지 흐드러지게 피었던 아카시도 이제 다 졌고 막바지에 이른 까치산엔 찔레꽃이 향기를 뿜고 있고 아직 덜 핀 쥐똥나무가 하얀 봉오리를 내밀고 있었다. 아마 찔레와 쥐똥나무가 지면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메모] - 되지빠귀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까치산에도 되지빠귀가 번식을 하긴 하는걸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 나중에 소리를 따라 열심히 찾아본 결과 2마리의 되지빠귀가 나무 위에 있음을 확인했다. - 꾀꼬리들이 여러 마리 확인되었다. (소리와 모습 확인) : 이렇게 많은걸 보면 어딘가 둥지도 만들었을 법 한데 둥지는 확인이 어려웠다. - 아카시꽃이 이제 거의 다 지고 찔레는 아..

    관악산(5/25)

    관악산(5/25)

    - 많이 쓸려가고 남은 올챙이 무리 일부 발견 (계곡에 웅덩이 처럼 보이는 곳에 몇마리 보임) - 애기세줄나비, 남방부전나비 - 숲에 긴꼬리제비나비 여러 마리 보임 - 긴알락하늘소 애기똥풀 주변에 확인 - 애벌레들이 많이 보임 (이름 모름) - 거위벌레가 말아놓은 요람 많이 보임 - 아직 때중나무 꽃 피지 않음 (다른 곳은 이미 다 폈다던데..) - 배당나무에 꽃이 만발 - 예쁘게 피어 있는 좀씀바귀 무리 - 벚나무 잎에 벌레집들이 엄청 많음. 그걸 또 누군가는 안에 있는 벌레를 먹는것 같음. 바닥에 떨어져 있는 벚나무잎에 벌레집이 전부 구멍나 있음 - 박새가 5~6마리 무리지어 다님. 벌써 새끼를 다 키웠나? 박새 다리에 끼워져 있는 링.. - 솔부엉이 관악산에서 처음 확인 - 흰눈썹황금새는 아직도 송..

    까치산 (5/24~26)

    까치산 (5/24~26)

    5/24 - 일본 목련이 꽃을 피웠다 - 쥐똥나무가 꽃을 피우려고 하얀 봉오리 맺혀 있다. 5/26 - 찔레꽃이 만발 - 국수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 아카시꽃이 벌써 지기 시작했다. 꽃잎과 함께 잎이 날림 (꽃이 지는건 이해가 되지만 잎은 왜 날릴까?) - 꿀벌들이 죽어 있는것, 죽어가는 것이 여기 저기 많이 보였다. 원래 그런가? 아니면 요즘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에 대한 증상인가? 괜시리 걱정 됨. - 까치산에 파랑새가 나타났다. (4마리 정도) - 먹이 물고 가는 오목눈이들. 아마도 새끼들 키우는 중인듯.. (사진 속엔 먹이 없음) - 작년 곤파스로 쓰러진 나무의 밑둥에서 아카시 새싹들이 엄청 올라옴.

    까치산엔 아카시 꽃이 가득 (5/22)

    까치산엔 아카시 꽃이 가득 (5/22)

    까치산에 아카시 꽃이 만발했다. [메모] - 아카시 꽃 만발 (다음주 수요일쯤에 만개 할 듯 싶다) - 찔레꽃이 피기 시작했다. - 줄딸기 꽃이 피기 시작했다. - 노린재가 지기 시작했다. - 그 사이에 꾀꼬리 짝짓기가 대충 끝나가는지 쏭이 별로 들리지 않았다. - 까치산 입구에 병꽃나무의 꽃이 만개 - 아파트 단지 안에 산딸나무 꽃, 불두화 만개 : 불두화 나무에 백당화 꽃이 피었다. 아마도 접붙이기 해서 인듯... - 매실이 커가고 있음

    까치산, 우면산 - 꾀꼬리 오다. (5/13)

    까치산, 우면산 - 꾀꼬리 오다. (5/13)

    5월 8일 낙성대에서 꾀고리 소리를 처음 들었다. 그리고 이후 까치산에서 간간히 들리긴 했는데 실제 모습은 보지 못하다가 오늘 우면산에서 녀석의 실체를 확인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애벌레들이 여기 저기 많이 보였다. 녀석들은 정말 시기를 제대로 아는 듯 싶다. 며칠전까지 안보이던 애벌레들이 부쩍 늘아난 것과 얘들이 온것이 무관하지 않을터이니.. [메모] - 꾀꼬리 확인 - 부처사촌나비 확인 - 오리나무잎벌레 보이기 시작

    까치산은 흰꽃의 시대(5/12)

    까치산은 흰꽃의 시대(5/12)

    2011. 5. 12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까치산에 핀 곳은 분홍색인 진달래, 철쭉, 산철쭉이 그리고 노란 색인 개나리였고 지금 5월의 까치산은 흰색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이미 활짝 핀 팥배나무꽃을 시작으로 해서 가막살, 노린재,줄딸기가 막 피어나고 있었고 찔레꽃과 아카시아가 필려고 만발의 준비를 다 해 놓은 상태였다. 왜 지금 시기엔 흰꽃이 대세일까? 차윤정씨가 쓴 '숲의 생활사'라는 책에 보면 초록색 숲에서 흰색은 곤충과 관계가 있다 라고 되어 있다. 곤충들은 초록색에서 붉은색이나 노란색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고 흰색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초록의 숲에는 흰색 꽃이 대세라는 것이다. 맞는 말인것 같다. 본격적으로 곤충들이 나타나는 시기이며 지금 피어나는 꽃들은 곤충들이 ..

    까치산의 변화

    까치산의 변화

    2010. 9. 2 - 곤파스 태풍이 지나고 난 후 2010. 12. 30 - 눈 온 뒤 2011. 4. 18 - 나무에 새 싹이 돋아 날 때 2011. 4. 29 - 나뭇잎은 점점 더 돋아나고 산에 벚꽃이 피었다. 2011. 5. 6 - 벚꽃은 지고 나뭇잎은 점점 푸르러지다. 2011. 5. 11 비오는 날 아침 2011. 5. 11 비온 뒤 개인 오후 2011년 5월 22일 아카시 꽃이 활짝 피다. 2011. 6. 3 아카시꽃이 다 지고 난 후 2011. 6. 25 비가 오고 난 후 2011. 7. 3 비오는 날. 구름에 쌓인 모습

    2011/5/6 까치산에 피어나는 꽃들

    2011/5/6 까치산에 피어나는 꽃들

    2011. 5. 6 이제 본격적으로 나무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산철쭉과 철쭉은 이미 만발하여 조금 있으면 질 태새였고, 팥배나무는 이제 조금씩 피기시작 중, 노린재 나무와 가막살은 이제야 봉오리가 맺셔서 이번주말쯤되면 만개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참나무 수꽃은 떨어지기 시작 하고 있고, 보리수 나무도 조금 이른 것은 피어 있지만 아직까지는 봉오리 상태. 아카시 나무는 꽃봉오리와 잎이 같이 나오고 있었다. 한 1주일 후쯤엔 피어날 것 같다. 근처 소나무엔 수꽃이 동글 동글 매달려 있었다.

    2011/5/5 우면산

    2011/5/5 우면산

    두꺼비교실이 있어 가는 길에 조금 일찍 가서 새나 좀 살펴보자 했는데 의외로 새들이 별로 안보인다. 나름 기대했었는데 정말 의외였다. 왜가리, 숲새, 흰배멧새, 울새, 박새, 어치, 직박구리 정도밖엔 못봤으니.. 이렇게 새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시기 치고는 정말 새가 빈약한데.. 왤까? 시간이 12시 전후여서 일수도 있지만 요즘 같이 이동철에는 낮에도 꽤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새가 없는걸까 하는 생각.. 다음에 기회되면 아침 일찍 가봤으면 좋겠는데 일부러 가기가 쉽지가 않네. [메모] - 왜가리 한마리가 저수지 주변을 배회, - 갯버들이 씨앗을 날리고 있음. - 조팝나무가 거의 지기 시작 - 금낭화 만발 - 병꽃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 함.

    2011/4/25 관악산

    2011/4/25 관악산

    2011/4/25 관악산 - 올챙이가 거의 부화를 끝내고 주변으로 흩어짐 - 곤줄박이 목욕 - 숲속도서관 근처에서 되지빠귀 확인 - 제2광장 주변에서 족제비 확인 - 긴병꽃풀, 돌양지꽃 개화 시작 - 털제비꽃으로 추정되는 제비꽃 (정확하지 않음) - 냉이와 꽃마리 엄청 많이 피어남 - 벚꽃 만개 - 빌로드제니등애 양지꽃에서 확인

    관악산 벚꽃

    관악산 벚꽃

    2011/4/25 관악산 작년보다 많이 늦은줄 알았는데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 작년 만개는 4월 22일경이였고 4월 25일경쯤엔 꽃잎이 눈처럼 흩날렸음을 작년 사진을 보고 확인했다. 그러면 대충 작년에 비해 3~5일정도 늦었다고 보면 될 듯 싶다. 이미 오늘부터 꽃잎이 지고 있었고 내일과 모레 비가 오면 관악산 벚꽃 구경은 대충 끝날 듯 싶다.

    2011/4/21 까치산의 모습

    2011/4/21 까치산의 모습

    화사한 꽃들, 연두빛 새 잎들. 완연한 봄이다.

    관악산 벚꽃 개화

    관악산 벚꽃 개화

    다른데는 이미 지난주에 만개하고 이번주에 지기 시작하는데 관악산은 이제 막 개화를 시작했다. 아마도 이번주 일요일쯤 만개할 것 같다. 단 금,토 비가 온다는데 비와 바람의 양에 따라 피자 마자 져버릴 수도 있다.

    경복궁의 봄 (2011/04/17)

    경복궁의 봄 (2011/04/17)

    지난주 일요일 경복궁은 말 그대로 '꽃대궐'이였습니다. 이르게 피는 꽃들은 이미 지기 시작하면서 꽃잎이 흩날리고 있고 그 와중에 한참 피어나고 있는 벚꽃 들로 화사한 경복궁의 모습을 보여줬네요. 그냥 말 없이 혼자 산책하기만 해도 좋은 그런 경복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