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에 낮선 빨간 열매.
같이 갔던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배풍등'이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배풍등? 처음 들어보는건데 이 열매를 처음 본 것은 2년전 제주 올레길 걸을때였다.
생김새가 꼭 방울토마토처럼 보여서 하나를 따먹어봤다.
그런데 맛이 방울토마토는 전혀 다르고 이상한 맛이 났다. 일단 뱉었다.
이후 잊고 있었는데 오늘 관악산에서 찾은것이다.
배풍등.. 이름이 특이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한자 이름인것 같았다.
排風藤(배풍등) '풍을 물리치는 덩굴식물?'
아무래도 약재로 쓰던데서 위와 같은 이름이 지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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