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9.
올 가을 마지막으로 보는 단풍 모습일것 같다.
며칠 최악의 미세 먼지 속에 있던 서울은 어제부터 오늘새벽까지 제법 많이 내린 비로 잠깐 깨끗한 하늘을 보여주는듯 하더니 점심때쯤부터 다시 뿌연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며칠 지나면 뿌연 먼지는 사라질지 모르나 그때쯤 울긋불긋 단풍도 사라져 있을거기에 사실상 오늘이 우리집에서 제대로 단풍 보는 마지막 날.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은 아침 8시쯤 모습.
세번째 사진은 오후 2시쯤 모습.
[추가]
미세먼지는 이후 더 심해져서 주말 내내 '나쁨' 상태였다. 그리고 좀 나아진 것은 주말이 지난 월요일. 이때부터 오늘(목요일)까지는 그래도 좋음과 보통 사이를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 2018. 11. 10. 아침 9시경 모습
↑ 2018. 11. 12 아침 9시경 모습 - 어제보다 더 시야가 안좋다.
관악산이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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