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갔던 노랑할매새 모습이 보일때가 되었는데 언제쯤 보일까 했는데 오늘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매해 보이는 노랑할미새가 올해 다시 올거 뻔히 알면서도 다시 보면 반갑고 그렇습니다. 반갑다 노랑할미새~^^
그 외에,
도롱뇽 알들이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개구리 알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작년 기록으론 3월 15일경 갔을때 확인되었었는데 올 해는 겨울이 추웠고, 지난주까지도 일부 계곡 부근에 얼음이 남아 있었던지라 그 영향을 받긴 하나 봅니다.
관악산에서 황조롱이를 처음 봤습니다.
어디선가 계속 있긴 했을텐데 제 눈에 띈건 이번이 처음이라 관악산 계곡 새 목록에 추가해 놨습니다.
특별한 새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랑할미새, 황조롱이, 노랑지빠귀,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동고비, 오목눈이, 딱새, 쇠딱다구리, 참새, 직박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노랑턱멧새, 멧비둘기, 까치, 큰부리까마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정도.
겨울철새는 가고, 여름철새는 아직 오지 않은 새의 곤궁기?
그럼에도 숲은 엄청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여러 새들의 소리로 '생명의 숲'이 느껴지는 시기가 지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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