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도 막바지?
어제는 느즈막히 종묘에 갔는데 종묘 입구 한껏 물든 단풍이 너무 이뻤다.
그 아래 할머니 두분이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모습.
뭐랄까 두분의 의지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냥 외로워 보이는 모습..
그리고 잠깐 종묘에 들렸다가 종묘 담장 옆을 따라 걷기. 서순라길.
지난 여름 둘레길 만든다고 몇번 지나 다녀서 이젠 어느정도 익숙한 풍경들
다만 가을의 풍경은 새롭다.
올해 더 이상 보기 어려운 풍경이라 열심히 눈에 넣었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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