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 한 바퀴 도는데 쓰러진 나무에 허물어져 가는 까치집 발견.
아마 작년에 쓰러진 나무 같은데 까치집 상태를 보니 헐물어지기 시작한지는 꽤 된 듯.
그럼에도 까치집을 이렇게 낮은 위치에서 보기는 쉽지가 않다.
까치집은 항상 나무 꼭대기 근처에 짓다보니 올라가서 보지 않는 한 내부를 들여다 볼 기회는 별로 없다.
다만 간혹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나무에 간혹 까치집도 피해(?)를 보는 경우 정도.
아래 사진 속 까치집도 오래된 아카시나무가 수명을 다해 쓰러져서 이렇게 내 눈 높이에서 볼 수 있게 된건데
안을 들여다보니 밖이랑 다르게 밑이 흙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지푸라기 같은게 놓여 있었다.
나름 튼튼해 보이는 모습의 까지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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