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멧비둘기
- 큰오색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쇠딱다구리
- 까치, 물까치, 큰부리까마귀, 어치
-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 오목눈이
- 직박구리
- 솔새, 노랑눈썹솔새
- 붉은머리오목눈이
- 되지빠귀
- 큰유리새, 노랑딱새, 딱새
- 꼬까참새? 촉새? 검은머리촉새? 확인 안된 멧새 종류
총 22종
슬슬 안보이던 새들이 보일때가 되었는데 며칠전 산책때는 별로 안보여서 오늘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과연 새로운 새가 보일까? 했는데 노랑딱새, 큰유리새 몇 마리가 나뭇 가지에 앉아 날 벌레 잡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렇치! 보일때가 됐지. 이 중에서 노랑딱새는 까치산에서 처음 봤습니다. 그 사이에도 계속 다녔을텐데 서로 마주치지 못해서 못 봤겠지요. 여튼 까치산 종 추가입니다.
큰유리새는 두 세 마리가 함께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엔 못 담았지만 어린 수컷 개체도 보였고요.
어치들은 요즘 참나무에서 도토리 따서 숨기느라 바쁩니다. 오늘은 밤 하나를 물고 어디 숨길까 고민 중인 어치를 만났습니다. 여기도 숨겨봤다 맘에 안드는지 다시 물어서 다른 곳에 묻었다 한참 뒤적이다 묻고 가는 어치. 어디다 숨겨놨는지 알기에 제가 가져와 버릴까 하다 말았습니다. ^^
때죽나무 열매가 익어가니 곤줄박이도 바쁩니다. 때죽나무 열매 물어다 어딘가로 가길레 눈으로 쫓아가니 이끼 잔뜩 낀 아카시나무 틈바구니에 콕콕 꼿아 놓습니다. 꼿아 놓고 안심이 안되는지 이끼로 메꿔 놓기도 하네요. 생각보다 아주 꼼꼼한 곤줄박이입니다. 귀여워라!!
까치산에서 딱새를 오래간만에 만났습니다.
지난 겨울 내내 보였고 4월에 딱새 암, 수가 같이 다니길레 당연히 근처 어디선가 번식하겠지 했는데 4월 이후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러다 5개월 만에 나타난 딱새 암컷. 그 사이 어디에 있었니?
쇠박새가 먹는건 뭘까?
서양등골나물 꽃에서 물어오는데 꽃을 딴건지 아니면 꽃 사이에 벌레를 물어온건지 모르겠네요. 보통 이 맘때쯤 쇠박새나 박새는 꽃보다는 벌레를 좋아하는데 색깔이 하얀게 꽃을 딴건지 그 사이에 벌레를 물어온건지 알수가 없네요. 여튼 쇠박새가 서양등골나물 꽃에서 뭔가를 물어와 먹는 모습
잠깐 보였던 멧새 종류.
현장에선 촉새나 꼬까참새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검은머리촉새 같아 보이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꼬까참새나 검은머리촉새이면 까치산에서 처음 본건데.... 나무 윗쪽에 앉아 있어서 잘 못보고 잠깐 앉아 있다 날아가버려서 사진도 시원찮고 해서 제대로 종 동정을 못했다.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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