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조류 : 까치, 노랑할미새, 검은댕기해오라기, 멧비둘기, 참새, 딱새, 파랑새, 동고비, 박새, 쇠박새, 직박구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등
조류 외 : 족제비, 아기다람쥐, 갈색날개매미충, 노랑배측범잠자리, 미동정뿔나방 등..
- 누리장나무가 꽃 피우려고 꽃봉오리 맺혀 있고, 좀작살나무 열매 커가는 중..
윙 태그 단 까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난 6월에 여러 마리 보였던 것이 지난 7월 초 한 마리도 안보였는데 이 날은 또 여러마리가 보입니다. 이 중 QW는 6월 4일, 6월 26일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 관찰 했습니다.
RI는 지난 6월 26일 관찰했던 개체인데 이번에 안타깝게 계곡에서 죽어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냥 이전에 안봤으면 그냥 좀 덜했을텐데 한번 봤던 애라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쩌다....
그외에 ZY와, SD, SZ 윙 태그는 처음 보는 애들입니다. 아마 얘들도 올해 태어난 애들이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파랑새 둥지를 찾았습니다.
5월부터 관악산 계곡에서 계속 파랑새가 관찰 되어서 어딘가 둥지를 틀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보일때마다 주변을 살펴 봤는데 오늘 드디어 파랑새가 어디 둥지 틀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 삭은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저 아래 있는 까치 둥지가 파랑새 둥지가 아닐까 싶어서 잠시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파랑새는 잠시 사라지고 그 근처에서 지켜보는 나. 아니나 다를까 먹이를 물고 온 파랑새는 순싯가에 까치 둥지로 들어가선 또 바로 나옵니다. 어떻게 그렇게 빠를수가 있을까 싶을만큼 순싯간에 일어난 일. 여튼 그렇게 파랑새 둥지를 확인했습니다.
지난 6월 26일 관찰했던 흰뺨검둥오리 가족도 무사함을 확인했습니다. 처음 봤을땐 9마리인데 이 날은 7마리 밖에 보이지 않아 두 마리는 어디선가 잃어버렸구나 했는데 그 뒤에 다른 흰뺨검둥오리가 두 마리를 데리고 오는게 보여 혹시 저 둘 도 앞에 간 가족 무리인가? 싶은데 확인할 길은 없었습니다. 어쨋든 9마리에 최소 7마리는 무사한듯 합니다. 다행.
그런데 그 전에 봤던 청둥 가족들은 여전히 지금도 안보이네요. 궁금...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새로운 딱새 가족도 만났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지난 6월에 둥지에서 이소한 딱새 가족들을 만난적 있는데 그에 비하면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잘 키울거라 생각합니다. 딱새 가족도 화이팅~!!
가락지를 단 박새 유조들도 보였습니다. 이 전에 봤던 그 근처에서 보이는거 보면 박새들의 활동 범위는 매우 좁은것 같습니다. 3~4마리가 계곡에서 목욕하고 있었습니다.
계곡 안에서 먹이 활동하는 노랑할미새 유조와 수수한 깃털을 달고 있는 청둥오리 수컷 두 마리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족제비를 봤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족제비는 근처에 있는 까치들한테 쫓겨 순싯간에 구멍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한 5초 보였으려나? 족제비가 나타나자마자 근처에 있는 까치들은 족제비 쫓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아마 둘간의 관계가 아주 안좋은가 봅니다. 여튼 까치한테 쫓긴 족제비는 구멍 구멍 찿더니 순싯간에 사라져 사진도 겨우 남겼습니다.
아기 다람쥐입니다.
사진상으론 아기 다람쥐인지 잘 티가 안나지만 평상시 보던 다람쥐랑 비교해 많이 작아서 아기 다람쥐라고 생각들었습니다. 걸어가는 숲길 옆 나무에서 내려오다 우리르 보고 아주 잠깐 얼음이 되었습니다. 제가 한 눈을 잠깐 딴 데를 보느라 방향을 바꾼 후 다시 위를 보니 사라지고 없더군요. 정말 너무 너무 귀여운 다람쥐였스비다.
그 외에 갈색날개매미충, 노란배측범잠자리, , 미동정 뿔나방 정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더운 한 여름 숲에는 지금 누리장나무가 꽃 피우려고 준비 중에 있었고 좀작살나무가 열매를 맺혀 영글에 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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