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 야생화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가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마침 아는 분이 갑자기 간다면서 함께 갈려면 가자는 말에 얼떨결에 갔다오게 된 남한산성.
남한산성의 북문에서 서문까지 성곽주변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서 살펴보니 여름꽃의 끝물, 가을꽃은 이제 필까 말까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거리상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 경기권에서 대중 교통으로 갈 수 있는 지역 중 이렇게 야생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은 그리 많지 않기에 저한테는 야생화의 금고를 발견한 느낌이였습니다.
조금 다녀서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앞으로 기회되면 틈틈히 살펴봐도 좋음직한 곳. 더불어 남한산성은 새들도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이라 1석 2조. 꽃도 보고 새도 보고 앞으로 애정하는 마음으로 다녀볼까 합니다. ^^
↑큰제비고깔
↑병아리풀
↑자주조희풀
↑태백기린초
↑바위채송화
↑물봉선
↑나비나물
↑까실쑥부쟁이
↑산박하
↑쥐손이풀
↑속단
↑솜나물 (폐쇄화)
↑신감채
↑애기탑꽃
↑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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