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철새인 후투티가 이 추운 겨울 아직도 내려가지 않았네요.
후투티는 사람들 사이에 '인디언 추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지는 멋진 새로 땅강아지를 주로 먹고 삽니다.
오늘도 역시나 부리로 땅을 콕콕 찌르고 있긴 하던데 이 추운 겨울엔 얘한테 잡혀 먹힐 벌레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여기서든 어디서든 추운 겨울 잘 견뎌내서 돌아오는 봄이나 여름에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새 > 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까울새, 부채꼬리바위딱새 (0) | 2014.02.03 |
---|---|
붉은목지빠귀 (0) | 2014.01.19 |
향나무 씨앗을 먹는 직박구리 (0) | 2014.01.06 |
적갈색흰죽지 (0) | 2014.01.04 |
흰꼬리딱새 (0) | 201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