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앞두고 아버님 산소에 다녀왔다.
매해 갈때마다 습관처럼 할미꽃을 찾았봅니다.
이맘때쯤에는 항상 아무것도 없을것 같은 곳에 할미꽃이 몇무데기 피어 있곤했기에..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보는데 여느때와 달리 안보이네요.
지난 겨울이 춥긴 추웠나보다.
겨우 겨우 찾은게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상태.
그래도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혹시나 싶어 주변을 삿삿히 뒤졌습니다.
제 바램이 통했는지 어느 산소 밑에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할미꽃.
이맘때에 보는 꽃이여서이기도 하지만 볼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쁠수가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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