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산에 가면 줄기만 앙상한테 무슨 나무인지도 모르는 나무들로 가득하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뭐 하나 보잘것 없는 생명체들인 샘이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정말 세상 그 무엇보다 바쁨속에 있음을 우리는 알까?
제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겨울 눈들..
한번 살펴보자 ^^
어떤 나무의 겨울 눈일까?
이 사진만 봐서 잘 모르겠다면 아래 사진을 한번 봐보세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
네~ 모감주나무입니다.
조금 더 가니 이런 간이 안내판이 나무에 걸려있더군요.
지난번 곤파스로 인해 쓰러진 나무 정리 작업을 하나 봅니다.
어떻게 작업하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여기는 아직 지난번 그대로네요.
그리고 조금 더 가니 ... 열심히 작업하는 분들 모습이 보였습니다.
작업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기 뭐해서 나중에 작업이 거의 끝났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너무 정리 정돈을 잘해놨네요.
깔끔해서 좋긴한데, 굳이 저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저러면 사람은 가기 쉽지만 여기서 살던 이들은 어디에 몸을 숨겨야 할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냥 사람들 다니던 길만 간단하게 정리해주고 나머진 그대로 놔두면 안될까요?
그리고 다시금 겨울눈으로 돌아갑니다. ^^
이것은 어느 나무의 겨울 눈일까요?
음, 수피의 피목을 보면 혹시 눈치 챘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나만 봐서는 잘 모를수 있기에 다른 가지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럼에도 잘 모르겠지요? '벚나무입니다.'
'아항~ 벚나무구나 ^^'
얘는 누구일까요?
힌트는 가시입니다.
또 다른 가시가 있는 사진을 올려보면... 혹시 아실까요?
아카시나무예요.
그런데 아카시나무의 겨울 눈은 어디있을까요?
바로 저 가시와 가시 사이에 숨어 있답니다.
아주 조그맣게 보이는듯도 하지요?
위의 사진은 가지에 하얀 가루같은게 붙어 있네요.
얘는 잎 뒷면에도 저런 하얀게 붙어 있습니다. 사실은 하얀게 가루는 아니고 털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짐작 가는게 있나요?
좀 더 앞으로 댕겨 사진을 찍어봤네요.
얘는 사시나무예요..
이 나무는 나무 끝에 모아 나는 겨울 눈이 특징이예요.
이런형태는 주로 참나무 종류가 이런다지요? 그럼 애는 참나무 종류?
"네!!"
그럼 참나무에 육형제가 있다는데 예는 그럼 누구?
누굴까요? ^^
또 다른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누굴까요?
참나무 육형제중 막내인 '졸참나무'랍니다 ^^
이 나무는 사진 속에 보이는게 내년 봄이면 노란 꽃을 피울 것입니다.
짐작 하셨나요?
쉽게 보지 못하지만 원래 그 꽃이 지면 이런 열매를 맺힌답니다.
노랑병아리를 연상하게 하는 그 꽃.. 알죠? ㅎㅎ
네~ 바로 개나리입니다.
얘는 누구일까요?
이런 모습도..
이런 모습도..
이런 모습도..
근데 얘도 같은 얘였던가?
저도 헷갈리네요 ^^
이런 모습도 있습니다.
누구우?..
네~ 개나리가 피면 필 준비를 하는 진달래래요~
마지막입니다.
얘는 아마 이렇게 놓으면 거의 알기 어려울듯 합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을 찍었습니다.
"짠!! "
누군지 알겠지요?
나무 입장에선 자기 이름에 불만이 많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런 열매 맺힌걸 탓해야지.. ^^
쥐똥나무입니다.
[쥐똥나무]
보너스입니다.
때때로 나무가 커서 나무에 올라가기 전엔 겨울눈을 못보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멀찌감치 봐야 할때도 있답니다.
위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뭐 하나 보잘것 없는 생명체들인 샘이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정말 세상 그 무엇보다 바쁨속에 있음을 우리는 알까?
제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겨울 눈들..
한번 살펴보자 ^^
이 사진만 봐서 잘 모르겠다면 아래 사진을 한번 봐보세요.
네~ 모감주나무입니다.
지난번 곤파스로 인해 쓰러진 나무 정리 작업을 하나 봅니다.
어떻게 작업하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니 ... 열심히 작업하는 분들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정리 정돈을 잘해놨네요.
깔끔해서 좋긴한데, 굳이 저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저러면 사람은 가기 쉽지만 여기서 살던 이들은 어디에 몸을 숨겨야 할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냥 사람들 다니던 길만 간단하게 정리해주고 나머진 그대로 놔두면 안될까요?
그리고 다시금 겨울눈으로 돌아갑니다. ^^
음, 수피의 피목을 보면 혹시 눈치 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잘 모르겠지요? '벚나무입니다.'
'아항~ 벚나무구나 ^^'
힌트는 가시입니다.
아카시나무예요.
그런데 아카시나무의 겨울 눈은 어디있을까요?
바로 저 가시와 가시 사이에 숨어 있답니다.
아주 조그맣게 보이는듯도 하지요?
얘는 잎 뒷면에도 저런 하얀게 붙어 있습니다. 사실은 하얀게 가루는 아니고 털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짐작 가는게 있나요?
얘는 사시나무예요..
이런형태는 주로 참나무 종류가 이런다지요? 그럼 애는 참나무 종류?
"네!!"
그럼 참나무에 육형제가 있다는데 예는 그럼 누구?
누굴까요? ^^
누굴까요?
참나무 육형제중 막내인 '졸참나무'랍니다 ^^
짐작 하셨나요?
노랑병아리를 연상하게 하는 그 꽃.. 알죠? ㅎㅎ
네~ 바로 개나리입니다.
저도 헷갈리네요 ^^
누구우?..
네~ 개나리가 피면 필 준비를 하는 진달래래요~
얘는 아마 이렇게 놓으면 거의 알기 어려울듯 합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을 찍었습니다.
누군지 알겠지요?
나무 입장에선 자기 이름에 불만이 많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런 열매 맺힌걸 탓해야지.. ^^
쥐똥나무입니다.
때때로 나무가 커서 나무에 올라가기 전엔 겨울눈을 못보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멀찌감치 봐야 할때도 있답니다.
위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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