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새 중 가장 작다는 '상모솔새'
솔새 종류 중에선 유일하게 겨울에 볼 수 있는 겨울철새로 주로 소나무 같은 침엽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잎사귀 뒷면이나 나무 사이 사이에 있는 벌레를 잡아 먹으면서 겨울을 나는 새인데 워낙 움직임이 부산하고 빨라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은 새이기도 합니다. 그런 새가 오늘은 낙엽 다 떨어진 참나무 줄기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네요. 멀리서 봤을땐 동고비나 나무발발이 인줄 알았습니다. 나무발발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사진 찍고 확대해 보니 상모솔새네요. 쪼금 실망.. ^^
여튼 그런 상모솔새를 쪼금 멀리서긴 하지만 사진 속에 넣어봤습니다.
날씨가 흐린 날이라 셔터속도를 1/1000으로 했더니 ISO가 4000까지 올라갔네요. 그래서 사진에 노이즈가 조금 많습니다.
Photo by #RX10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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