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동안은 한번도 보이지 않다가 최근 까치산에 모습을 나타낸 개똥지빠귀.
4월 어느날 까치산 산책 중 갑자기 떼로 나무 위로 날아드는 새가 있었다.
뭘까? 처음엔 흰배지빠귀인줄 알았는데 멀어서 잘 안보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달랐고 흰배지빠귀가 저렇게 나무 위쪽에 앉지는 안는데 뭐지? 싶었다. 그리고 이후 몇번 까치산에 가면서 그게 개똥지빠귀임을 알게 되었다.
겨울 철새이면서도 겨울동안은 중부 지방보다는 조금 아래쪽에 살아서 보기 어렵고 최근 북쪽으로 이동 중이여서 서울 근교에서 볼 수 있다. 현재 까치산에서 보이기 시작한지 10일쯤 된것 같은데 어제까지는 있음을 확인했다.
사람에 대한 경계가 너무 심해서 조금만 움직임을 느끼면 후다닥~ 날아가버려서 여간 찍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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