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연달아 이틀째 삽교호로 갔습니다.
가창오리 무리 확인하고 어제 봤던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전에 흐렸던 날씨는 개이면서 서산으로 해 지는 모습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드디어 가창오리들의 군무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어제의 일사분란한 모습과 달리 오늘은 무리가 여럿으로 나뉩니다.
무리가 여럿이다보니 좀 산만해 보이는듯한 모습.
그리고 작은 무리가 사라지고 이후 또 다른 무리가 사라집니다.
남은 무리가 좀 더 움직이더니 어제와 달리 평택쪽으로 사라집니다.
어제와 같은 감동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다지 아쉽지는 않습니다.
감동적인 모습을 본 자의 여유 같은거? ^^
가창오리들이 사라지고 난 후 하늘에 떠 이는 초생달이 참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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