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5. 월드컵공원.
외국에서 크리스마스 버딩이라고 크리스마스 즈음(12월 중순쯤부터 1월 초까지) 조류 모니터링 개념으로 개체수 카운팅하는 것을 크리스마스 버딩이라고들 합니다. 좀 더 정확히는 크리스마스 버드 카운트 또는 센서스(Christmas Bird Count/Census)라고 각자 가까운 지역의 새를 동시에 카운트해서 어느정도 새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함인데 저는 그와 무관하게 Birding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눈에 오전엔 새들의 움직임이 별로 없어서 눈 군경만 실컷 하다 눈이 그친 후 나무발발이, 쇠동고비, 매등 월드컵공원에서 처음 관찰한 종도 있었고, 눈 온 뒤여서인지 눈 속에서 분주히 먹이 활동하는 새들의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며칠 추웠던 탓에 추워도 추운것 같지 않았고, 오전에 오던 눈이 그친후엔 포근하게 느껴질정도였던 오늘 총 32종의 새를 관찰했습니다. 물이 얼고 눈이 쌓여서인지 물새들은 거의 못 봤고 주로 산새들 위주로만 관찰한것치곤 나쁘지 않았네요.
- 관찰목록
1. 꿩
2. 매
3. 말똥가리
4. 새매
5. 멧비둘기
6. 집비둘기
7. 쇠딱다구리
8. 오색딱다구리
9. 청딱다구리
10. 어치
11. 물까치
12. 까치
13. 큰부리까마귀
14. 박새
15. 진박새
16. 쇠박새
17. 오목눈이
18. 직박구리
19. 상모솔새
20. 굴뚝새
21. 쇠동고비
22. 나무발발이
23. 흰배지빠귀
24. 노랑지빠귀
25. 유리딱새
26. 딱새
27. 참새
28. 백할미새
29. 되새
30. 밀화부리
31. 긴꼬리홍양진이
32. 노랑턱멧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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