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통해 사람들은 그 해 봄이 빠른지 늦은지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날씨가 추우면 벚꽃이 늦게 피고 날씨가 따뜻하면 벚쪽이 일찍 피고요..
보통 서울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기는 4월 10일에서 15일 경이고 조금 이르면 10일 늦으면 15일정도로 생각하지요.
그런데 올해는 빨라도 너무 빠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우리동네(고도고 쪼금 높은) 벚꽃이 활짝 활짝 펴고 있고 여의도 윤중로에는 주말에 이미 화사하게 펴서
인터넷에서 많은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난 토요일 동네 까치산 산책하면서 조금 이른 벚나무에 꽃이 활짝 핀걸 보고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는 그 외 다른 나무들도 피기 시작했네요.
이렇게 빨리 펴도 괜찮은걸까요.
마냥 벚꽃을 감상하기엔 조금 걱정도 앞서네요.
[2014. 3. 29 단지 옆 길에 제일 일찍 핀 벚꽃]
[개나리도 이제야 피기 시작했는데..]
원래 개나리가 먼저 활짝 핀 후 벚꽃이 펴야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올해는 개나리와 벚꽃이 동시 다발적으로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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