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눈 많이 내렸던 날이 언제였더라?
기상청에 들어가서 보니 지난 2010년 12월 28일 새벽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날 낮 동네 앞산인 까치산에 가서 새사진을 찍고 오다가 아파트 단지 옆 산복도로에서 눈썰매 타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산복도로는 끝이 약간 경사가 있어서 이렇게 눈이 쌓이면 금새 눈썰매장으로 변신합니다. 혹 차가 오면 어떻하냐고 걱정이 들기도 하겠지만 이 도로는 차가 거의 없는 도로이지요. 아직까지 도로로서는 별 쓸모 없는 길인데 우리 아파트를 지으면서 서울시(?)에 기부형태로 지어진 도로이지요. 다니는 차라고 간간히 잘못 들어온 차, 혹은 바로 옆 LG 아파트 학생들을 위한 학원 차 정도가 전부라고 볼 수 있지요.
오히려 이 도로는 그런 차를 위하기보단 근처 사는 사람들을 위한 산책로, 혹은 운동 장소로 더 많은 쓰임과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그런정도다보니 아예 관악구에서 이 길을 주말에 차 없는 도로로 만들어서 주말엔 아예 맘편히 놀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눈만 오면 눈썰매장이 되는 이 도로..
이제 우리 아이가 6학년으로 올라가서 이 곳에서 눈 썰매를 탈 일이 거의 없지만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겨울철동안 이렇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는 이 곳이 참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2010년 12월 28일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날씨는 계속 춥고 눈이 한번 더 내렸지요.
그러다보니 산복도로의 눈은 계속 쌓여 있는 상태가 되었고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월 2일 거실에서 베란다 창문을 통해 밖을 내려다보니 지난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제대로 된 눈썰매장이 되었네요.
기상청에 들어가서 보니 지난 2010년 12월 28일 새벽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날 낮 동네 앞산인 까치산에 가서 새사진을 찍고 오다가 아파트 단지 옆 산복도로에서 눈썰매 타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산복도로는 끝이 약간 경사가 있어서 이렇게 눈이 쌓이면 금새 눈썰매장으로 변신합니다. 혹 차가 오면 어떻하냐고 걱정이 들기도 하겠지만 이 도로는 차가 거의 없는 도로이지요. 아직까지 도로로서는 별 쓸모 없는 길인데 우리 아파트를 지으면서 서울시(?)에 기부형태로 지어진 도로이지요. 다니는 차라고 간간히 잘못 들어온 차, 혹은 바로 옆 LG 아파트 학생들을 위한 학원 차 정도가 전부라고 볼 수 있지요.
오히려 이 도로는 그런 차를 위하기보단 근처 사는 사람들을 위한 산책로, 혹은 운동 장소로 더 많은 쓰임과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그런정도다보니 아예 관악구에서 이 길을 주말에 차 없는 도로로 만들어서 주말엔 아예 맘편히 놀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눈만 오면 눈썰매장이 되는 이 도로..
이제 우리 아이가 6학년으로 올라가서 이 곳에서 눈 썰매를 탈 일이 거의 없지만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겨울철동안 이렇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는 이 곳이 참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2010년 12월 28일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날씨는 계속 춥고 눈이 한번 더 내렸지요.
그러다보니 산복도로의 눈은 계속 쌓여 있는 상태가 되었고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월 2일 거실에서 베란다 창문을 통해 밖을 내려다보니 지난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제대로 된 눈썰매장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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